개그맨 고명환 경사났네~ 소설가 한강과 '같은 상' 수상

채태병 기자 2024. 11. 28. 13:3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개그맨 출신 방송인 겸 작가 고명환(52)이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소설가 한강(54)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교보문고는 제11회 교보문고 출판 어워즈 '올해의 작가상'에 고명환, 한강을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올해의 작가상에는 자기 계발 분야 베스트셀러 '고전이 답했다 마땅히 살아야 할 삶에 대하여' 고명환 작가, 올해 노벨문학상의 주인공 '작별하지 않는다' 한강 작가가 선정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제11회 교보문고 출판 어워즈 '올해의 작가상'
방송인 겸 작가 고명환(왼쪽)과 노벨문학상을 받은 소설가 한강. /사진=뉴시스, 교보문고 제공


개그맨 출신 방송인 겸 작가 고명환(52)이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소설가 한강(54)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교보문고는 제11회 교보문고 출판 어워즈 '올해의 작가상'에 고명환, 한강을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교보문고 출판 어워즈는 도서 구매 팀부터 오프라인 점포, 인터넷 교보문고 MD 등 출판계와 고객 사이 접점에서 일하는 실무자 추천으로 수상자를 선정하는 출판 마케팅 분야 시상식이다.

올해의 작가상에는 자기 계발 분야 베스트셀러 '고전이 답했다 마땅히 살아야 할 삶에 대하여' 고명환 작가, 올해 노벨문학상의 주인공 '작별하지 않는다' 한강 작가가 선정됐다.

고명환의 '고전이 답했다 마땅히 살아야 할 삶에 대하여'는 지난 8월 나온 도서로, 고명환이 독서를 통해 얻은 자신의 인생 경험을 담은 에세이다.

이 책은 예약 판매 하루 만에 교보문고, 예스24, 알라딘 통합 베스트셀러 1위에 올라 화제가 된 바 있다. 고명환은 2005년 교통사고로 생사의 갈림길에 선 경험 이후 에세이를 쓰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고명환은 "교통사고 후 죽음 앞에서 34년을 끌려다니며 살았다는 것을 깨달았다"며 "어떻게 세상에 끌려다니지 않고 살 수 있을까 질문의 답을 고전 문학을 읽다가 알게 됐다"고 했다. 이어 "내가 내 시간을 지배하면서 살 수 있는 방법을 독자들과 공유하고자 이 책을 썼다"고 덧붙였다.

채태병 기자 ctb@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