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다저스, '유리 몸' 더스틴 메이와 1년 213만 달러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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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논텐더(non-tender·조건 없는 방출) 마감 시한을 앞두고 오른손 투수 더스틴 메이(27)와 계약했다.
AP는 23일(한국시간) "다저스가 메이와 1년 213만5천달러(약 30억원)에 계약했다"고 전했다.
ESPN 등 복수의 미국 현지 매체들은 최근 "다저스가 논텐더 마감 시한(23일) 전에 메이를 방출할지 모른다"고 전망했다.
그러나 다저스는 메이와 계약을 추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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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논텐더(non-tender·조건 없는 방출) 마감 시한을 앞두고 오른손 투수 더스틴 메이(27)와 계약했다.
AP는 23일(한국시간) "다저스가 메이와 1년 213만5천달러(약 30억원)에 계약했다"고 전했다.
메이는 2020시즌 개막전 선발을 맡은 다저스의 최고 기대주였다.
그는 그해 월드시리즈에서도 홀드를 챙기는 등 우승에 힘을 보탰다.
그러나 이듬해부터 잦은 부상과 수술로 팬들의 애간장을 태웠다.
그는 2021년 5월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을 받고 시즌 아웃됐고, 2022년 8월 복귀했으나 9월 허리 부상으로 다시 시즌을 접었다.
2023시즌엔 팔꿈치 굴곡근을 다쳐 다시 수술대에 올랐다.
부상은 지긋지긋하게 따라다녔다. 올 시즌은 단 한 경기도 뛰지 못했다.
메이는 복귀를 앞둔 7월 식도를 다치면서 수술받고 시즌 아웃됐다.
메이는 내구성 문제와 수술 후 떨어진 구속 문제 등으로 다저스의 방출 대상 후보에 꼽히기도 했다.
ESPN 등 복수의 미국 현지 매체들은 최근 "다저스가 논텐더 마감 시한(23일) 전에 메이를 방출할지 모른다"고 전망했다.
그러나 다저스는 메이와 계약을 추진했다.
메이가 가진 잠재력이 높고 2025시즌 종료 후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는다는 것을 감안했다.
미국 로스앤젤레스 타임스는 "다저스는 메이가 FA 자격을 취득하기 전 자신의 기량을 끌어낼 것이라고 믿는다"고 전했다.
cycl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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