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조선 협력 요청" 트럼프 수혜 기대에 한화오션 신고가 [특징주]

한화오션 제공

[파이낸셜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한국에 조선업 협력을 요청한다는 발언에 한화오션이 연일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2분 한화오션은 전 거래일 대비 2650원(7.83%) 오른 3만6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화오션은 이날 한때 13%대 상승률을 보이며 신고가 경신했다.

이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당선 직후 윤석열 대통령과 통화에서 미국 조선업 분야 협력을 요청하면서 수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조선주는 앞서부터 '트럼프노믹스' 수혜를 받을 것으로 예상되며 트럼프 당선인의 미 대선 승리가 점쳐지자 함께 힘을 받기 시작했다. 한화오션 주가는 지난 10월 31일 2만6750원에서 이날까지 6거래일 연속 상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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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ung@fnnews.com 이승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