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몬스터 新났다···유튜브 700만 돌파
역대 K팝 그룹 최단기간
YG 베이비몬스터가 오는 11월 1일 첫 정규 앨범 [DRIP] 발매를 앞둔 가운데, 또 한 번 K팝 신기록을 갈아치웠다.
15일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베이비몬스터의 공식 유튜브 채널 구독자 수는 이날 오전 10시 50분께 700만 명을 넘어섰다. 지난 2022년 12월 28일 채널이 개설된 지 657일 만으로, 이는 역대 K팝 그룹 최단 기간이다.
글로벌 음악 시장의 판도를 이끌고 있는 유튜브에서 구독자 수는 충성도 높은 팬덤의 형성을 나타내는 지표로 통한다. 베이비몬스터는 데뷔도 전부터 400만 구독자를 끌어모은 데다, 그간 신곡을 발표할 때마다 꾸준히 팬층을 확대해왔다.
특히 컴백 발표 이후의 추이가 가팔랐다. 정규 1집 수록곡 ‘CLIK CLAK’ 음원 일부가 공개된 지난 11일에는 단 하루 만에 1만 명에 달하는 신규 구독자가 유입됐다. 여기에 YG가 새 앨범 뮤직비디오를 타이틀곡 포함, 수편을 제작한다고 밝혔던 터라 유튜브에서의 이들 입지는 더욱 단단해질 전망이다.
구독자와 더불어 조회수도 연일 상승세를 달리고 있다. 아직 공식 데뷔 1년도 채 되지 않은 신인임에도 막강한 글로벌 영향력으로 총 6편의 억대뷰 영상을 배출했다. 뮤직비디오·안무 영상 등 콘텐츠 누적 조회수는 26억뷰를 훌쩍 넘어섰다.
한편 베이비몬스터의 정규 1집 [DRIP] 전곡 음원은 오는 11월 1일 오후 1시 발표된다. 지드래곤이 작곡에 참여한 동명의 타이틀곡 ‘DRIP’을 포함한 총 9개 트랙이 수록됐다.
안병길 기자 sasang@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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