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비식스·박재범·이무진·더윈드 [이번주 뭐 들었니?]

[티브이데일리 가요팀] 2024년 10월 둘째 주에도 다채로운 곡들이 수록된 새 앨범들이 발매돼 리스너들의 귓가를 즐겁게 했다. 그룹 에이비식스(AB6IX)부터 박재범, 이무진, 더윈드(The Wind)까지 그 어느 때보다 다양한 장르의 신보가 이름을 올렸다.

◆ 에이비식스, 아홉 번째 EP 앨범 '본 라이크 디스(BORN LIKE THIS)' (발매일 10월 10일)

에이비식스

타이틀곡 '네이키드(NVKED)'는 있는 그대로 모두 솔직해지자는 메시지를 펑크 팝의 경쾌한 리듬에 담은 트랙으로, 청각적 쾌감과 함께 AB6IX의 당당한 애티튜드가 새로운 매력으로 다가오는 곡이다. 멤버 이대휘가 작사, 작곡, 프로듀싱까지 적극 참여해 완성했다. 총 5곡 수록.

김지하 - 풍성한 사운드에 매력적인 음색들이 더해진 꽉 찬 트랙들.
김한길 - 귀를 휘감는 트렌디한 멜로디.
김종은 - 멤버들의 매력적인 음색이 돋보이는 수록곡들, 이대휘의 발전한 프로듀싱 능력까지.

◆ 박재범, 여섯 번째 정규앨범 '더 원 유 원티드(THE ONE YOU WANTED)' (발매일 10월 8일)

박재범

신보에는 청하가 지원사격에 나선 '김미 어 미닛(Gimme A Minute)', 뮤지션 타이 달라 사인과 함께한 '메이데이(Mayday)', 모어비전 소속 여자 연습생 이솔(ISOL)이 참여한 '피스 오브 헤븐(Piece Of Heaven)'까지 트리플 타이틀곡을 비롯한 신곡 9곡이 담겼다. '김미 어 미닛'은 레트로 댄스 팝 스타일의 R&B 곡으로, 박재범의 그루비한 보컬과 청하의 폭발적인 가창력이 어우러져 매력적인 음악적 시너지를 선사한다. 총 20곡 수록.

김지하 - 박재범표 알앤비란 설명이 딱.
김한길 - 귀를 자극하는 섹시한 보이스와 사운드.
김종은 - 박재범의 지난 16년을 집대성한 앨범, 청하와 함께한 신곡으로 보여준 박재범의 새로운 얼굴.

◆ 이무진, 미니 2집 '만화(滿花)' (발매일 10월 7일)

이무진

타이틀곡 '청춘만화'는 불확실한 현실 속 다양하게 밀려오는 고민과 감정들을 마주하며 스스로 답을 찾아가는 청춘의 이야기를 담은 곡으로 파워풀하면서도 감성적인 밴드 사운드가 인상적이다. 특히 드라마틱한 코드 구성, 강렬한 기타 라인, 힘을 북돋아 주는 듯한 코러스 등 곡의 서사에 맞춰 전개되는 사운드가 더해져 벅차오르는 감동과 깊은 울림을 선사한다. 총 6곡 수록.

김지하 - 이무진이란 장르가 확실해진 느낌. 가사가 감동적.
김한길 - 한층 더 견고해지고 깊어진 보컬.
김종은 - 더 탄탄하고 확고해진 이무진이라는 장르.

◆ 더윈드, 세 번째 미니앨범 '헬로 : 마이 퍼스트 러브(Hello : My First Love)' (발매일 10월 7일)

더윈드

타이틀곡 '반가워, 나의 첫사랑'은 감성적인 멜로디 라인에 예쁜 가사가 어우러진 첫사랑 소환 곡이다. 더윈드는 특유의 청량한 유스틴(Youth+Teen) 에너지와 함께 첫사랑의 두근거리는 설렘을 표현하며 본연의 색깔과 감성을 더욱 매력적으로 전한다. 총 5곡 수록.

김지하 - 청량이 정말 잘 어울리는 그룹.
김한길 - 듣고 있으면 기분 좋아지는 음색.
김종은 - 너무 과하게 청량한 타이틀, 수록곡들은 매력적.

[정리=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각 앨범 재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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