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완, 신해철 생전에 “나도 가수, 네 욕 하길래 맞짱 떴다” 찐고백(우리형)[결정적장면]

이슬기 2024. 10. 6. 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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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완이 신해철을 회상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김동완은 신해철과의 남다른 인연을 이야기했다.

이날 사연을 계기로 신해철과 각별하게 지내온 김동완은 "오랜만에 목소리를 들으니까"라며 눈물을 보였다.

김동완은 "하나하나가 재밌었다. 웃기기도 하고 좋은 얘기도 있었고. 흔히들 하는 품위있고 이런 '척'하는 게 아니라. 더 멋있는 신해철이 담겨 있었다. '고스트 스테이션'에는"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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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우리 형, 신해철’
MBC ‘우리 형, 신해철’

[뉴스엔 이슬기 기자]

김동완이 신해철을 회상했다.

5일 방송된 MBC '우리 형, 신해철' 특집 2편에는 신해철을 추억하는 이들의 이야기가 담겼다.

이날 방송에서는 김동완은 신해철과의 남다른 인연을 이야기했다. 청취자들과 솔직하고 자유로운 소통을 했던, 신해철의 대표 프로그램 '고스트 스테이션'에 사연을 보낸 적이 있다는 것.

당시 방송을 탔던 실제 사연이 공개되고, 김동완은 "나도 가수인데 나 DJ도 하거든. 어쨌든 분위기 흐릴까봐 반말 쓸게. 나 마왕 좋아해 벗뜨 여자를 더 좋아해. 방배동에서 호텔 헬스클럽에서 마왕 뒷담화하는 사람과 맞짱 떴다"라고 해 시선을 끌었다.

만족한 듯 신해철은 "잘 했다. 넌 나에게 반말해라"라고 반응했다.

이날 사연을 계기로 신해철과 각별하게 지내온 김동완은 "오랜만에 목소리를 들으니까"라며 눈물을 보였다.

김동완은 "하나하나가 재밌었다. 웃기기도 하고 좋은 얘기도 있었고. 흔히들 하는 품위있고 이런 '척'하는 게 아니라. 더 멋있는 신해철이 담겨 있었다. '고스트 스테이션'에는"라고 덧붙였다.

뉴스엔 이슬기 rees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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