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환=소지환? '아없숲'부터 '우씨왕후'·'강매강' 종횡무진 활약

박지환/'강매강' 스틸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배우 박지환이 올가을 종횡무진 활약을 펼친다.

박지환은 지난달 공개된 넷플릭스 시리즈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를 비롯해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우씨왕후',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강매강'까지. 각양각색의 매력을 띠고 있는 세 편의 작품에 잇따라 출연하며 '소지환'이라는 애칭을 얻었다.

박지환은 최근 공개된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로 시작을 알렸다. 그는 극 중 끝까지 친구 상준(윤계상 분)의 곁을 지키는 종두 역으로 전 세계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종두가 상준에게 버팀목이 되어준 것처럼, 박지환은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에도 자신만의 존재감으로 이야기를 탄탄히 받치는 버팀목이 됐다. 전매특허인 단단한 연기 내공을 발휘, 긴장감이 넘치는 전개 속에 웃음과 감동을 불어넣으며 활약했다.

박지환/'아무도 없는 숲속에서' 스틸

박지환/ '우씨왕후' 스틸

이어 박지환은 '우씨왕후'(연출 정세교, 극본 이병학, 제작 앤드마크 스튜디오, 콤파스픽쳐스, CJ ENM 스튜디오스, 제공 티빙(TVING))에서도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그는 왕의 직속 부대인 왕당의 대모달(대장) 무골 역을 맡아 빈틈없는 '캐아일체'를 이뤘다. 대모달 무골은 오랜 전쟁을 승리로 이끈 용맹한 장수로, 박지환은 용맹한 기개와 카리스마를 뿜어내 전개에 무게감을 더했다. 오는 12일에 베일을 벗을 '우씨왕후' Part 2에서는 그가 어떤 하드캐리를 펼칠지 궁금증이 고조되고 있다.

또한 박지환은 11일 공개되는 '강매강'을 통해 강력한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강매강'은 전국 꼴찌 강력반과 초엘리트 신임 반장이 만나 최강의 원-팀으로 거듭나는 과정을 그린 코믹 수사물. 그는 치명적인 마성의 형사 무중력 역으로 분해 유쾌한 전개의 중심축 역할까지 해낼 전망이다.

이처럼 어떤 역할을 연기해도 '박지환 화(化)'를 이루는 박지환은 배역에 빈틈없이 녹아드는 호연으로 시청자들을 즐겁게 만들고 있다.

eujenej@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