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인원 상품 렉서스 누가 가져갈까…‘김민규 3승 VS 장유빈 2연승’ 신설대회 렉서스 마스터즈서 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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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즌 한국남자프로골프(KPGA) 투어에서 가장 두드러진 선수를 꼽으라면 김민규(23·CJ)와 장유빈(22·신한금융그룹)이다.
그는 이번 시즌 12개 대회에 출전해 우승 한차례, 준우승 3차례 등 톱10에 8차례 진입해 투어의 새로운 강자로 떠올랐다.
다만 이번 시즌 두차례 컷탈락을 했는데 그중 하나가 에이원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KPGA 선수권대회이라는 점이 걸림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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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즌 한국남자프로골프(KPGA) 투어에서 가장 두드러진 선수를 꼽으라면 김민규(23·CJ)와 장유빈(22·신한금융그룹)이다. 김민규는 유일하게 시즌 2승을 거두며 상금랭킹 1위를 달리고 있고 제네시스 대상 포인트는 2위에 올라있다. 장유빈은 우승은 한차례이지만 평균타수 1위, 제네시스 대상 포인트 1위를 달린다.
김민규는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시증 3승에 안착하며 다승왕에 바짝 다가선다. 특히 KPGA 투어에서 사상 처음으로 시즌 상금 10억원 돌파 기록도 세운다. 김민규는 이미 KPGA 투어 최초로 시즌 상금 8억원을 돌파하며 상금 레이스 1위(8억244만원)를 달리고 있다. 그는 이번 시즌 데상트코리아 매치플레이, 코오롱 제66회 한국오픈에서 시즌 2승을 쌓았다. 전반기 마지막 대회인 KPGA 군산CC 오픈에서도 공동 6위의 성적을 내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김민규는 “하반기 첫 대회에서 우승하면 하반기 내내 좋은 흐름을 탈 수 있을 것 같다”며 “언제나 1등은 쉽지 않지만 후회 없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우승 의지를 드러냈다.
이번 대회에는 6번 홀(파3)과 17번 홀(파3)에서 홀인원을 최초로 기록하는 선수에게 6000만원 상당의 렉서스 차량이 홀인원 부상으로 제공된다. 6번 홀은 렉서스 NX 350h, 17번 홀에는 렉서스 ES 300h 차량이 홀인원 부상으로 걸려있다.
최현태 선임기자 htchoi@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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