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대면 톡”… ‘봉선화 연정’ 가수 현철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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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선화 연정', '싫다 싫어' 등의 유행가를 남긴 가수 현철(본명 강상수)이 지병으로 별세했다.
한국연예술인총연합회 장형남 이사와 현철의 매니저로 일한 바 있는 작곡가 정원수 씨는 복수 매체에 "현철 씨가 15일 지병으로 투병 중 작고했다"고 16일 밝혔다.
이후 1984년 '청춘을 돌려다오', 1988년 '봉선화 연정', 1990년 '싫다 싫어' 등을 잇따라 발표하며 나훈아, 남진, 설운도 등과 함께 당대를 대표하는 트로트 가수로 자리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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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연예술인총연합회 장형남 이사와 현철의 매니저로 일한 바 있는 작곡가 정원수 씨는 복수 매체에 “현철 씨가 15일 지병으로 투병 중 작고했다”고 16일 밝혔다.
1969년 ‘무정한 그대’로 데뷔한 고인은 1982년 ‘앉으나 서나 당신 생각’으로 인기를 끌기 시작했다.
이후 1984년 ‘청춘을 돌려다오’, 1988년 ‘봉선화 연정’, 1990년 ‘싫다 싫어’ 등을 잇따라 발표하며 나훈아, 남진, 설운도 등과 함께 당대를 대표하는 트로트 가수로 자리잡았다.
하지만 2018년 이후 건강 문제로 무대에 서는 일이 줄었다. 2020년에는 뇌경색 투병 사실이 밝혀지기도 했다.
평소 ‘전국 노래자랑’ 진행자였던 고 송해와 각별한 사이로 알려진 현철이었지만 2022년 송해가 별세했을 때 조문을 가지 못할 정도로 병세가 악화된 것으로 알려졌다.
16일 오전 3시 현재 서울 광진구 소재 병원에 안치 중인 고인의 빈소는 서울아산병원에 마련될 예정이라고 관계자들은 전했다.
이원주 기자 takeoff@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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