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호보다 큰 키' 삼둥이 '美 명문대 입학' 윤후, 육아 예능 출신 子 참 잘 자랐다 [MD픽]

김도형 기자 2024. 7. 1.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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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둥이 대한민국만세 / 방송화면 캡처

[마이데일리 = 김도형 기자] 참 잘 자랐다. 육아 예능 출신 아들들의 근황이 열일 화제다. 훌쩍 성장해 개그맨 조세호보다 큰 키를 자랑한 삼둥이 대한민국만세와 함께 오늘(1일) 오전에는 윤후의 대학 입학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달 29일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 측은 공식 SNS를 통해 '삼둥이 아빠는 삼둥이를 어떻게 키웠길래 이렇게 사랑스러운 거야? 아빠가 송일국 자기님이라 그래'라고 시작하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그때 그 시절 우리의 힐링 뽀시래기들 전국 이모삼촌들 조카 바보로 만들었던 대한 민국 만세! 영원한 슈퍼 대디 송일국 자기님과 10년 만에 동반 출격'이라며 네 사람의 출연 소식을 전했다.

삼둥이 대한민국만세 / 방송화면 캡처

사진 속 삼둥이는 푸른 셔츠에 면바지, 넥타이 차림으로 어느덧 청소년으로 자란 모습이다. 훌쩍 큰 키와 몸에도 어릴 적 얼굴이 남아있어 미소를 절로 부른다.

송일국은 2008년 결혼해 2012년 3월 삼둥이를 얻었다. 2014년 KBS2 예능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에 고정 출연해 프로그램의 전성기를 이끌었다.

지난해 4월 송일국은 "삼둥이가 초등학교 5학년인데 벌써 키가 160cm가 넘었다. 신발은 270mm를 신는다"고 말해 충격을 안겼는데, 1년새 더 성장해 이제는 조세호보다 더 큰 키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여전히 얌전한 대한이, 똑똑한 민국이, 귀여운 만세까지 키는 컸지만 '슈돌' 속 이미지가 고스란히 남아 있어서 대중의 본방수사 의지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윤민수, 윤후 / 인스타그램

이런 가운데 육아 예능 프로그램 속 또다른 한 명의 소식이 전해졌는데, 바로 윤후의 대학 입학 소식이다. 듬직하게 성장한 윤후는 미국 명문대학교에 입학, 어엿한 대학생이 된다.

1일 윤민수는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모든 발표가 끝나고. 드디어 윤후가 학교를 결정했어요. 궁금하셨죠? 맘껏 자랑하려 해요. 축하해 주세요’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올렸다.

윤민수는 '가문의 영광'이라는 해시태그와 함께 윤후가 입학하게 된 학교를 소개했다. 글에 따르면 노스캐롤라이나 대학교 채플힐(University of North Carolina at Chapel Hill)로, 연구 중심의 공립대학교로 퍼블릭 아이비리그에 속한다.

윤후 / 방송화면 캡처

농구 스타 마이클 조던의 학교로도 알려졌는데, '특히 유학생 입학이 어렵기로 유명하며 전체 학생의 6% 정도만 유학생인 것으로 알려진 곳이다. 한국어 사용 비율은 외국인 학생 중 1%(2023년 입학생 기준 5,602명 중 약 3명)로, 톱티어 명문대임에도 한국에는 잘 알려지지 않은 이유'라고 덧붙였다.

윤민수는 지난 5월 이혼 소식을 전한 바 있다. 윤민수는 지난 2006년 김 씨와 결혼해 같은 해 아들 윤후를 품에 안았다. 개인사로 힘든 시간을 겪고 있지만 아들에게 최선을 다할 것을 악속했다.

삼둥이, 윤후에 앞서서는 배우 성동일의 딸 성빈이, 이종격투기선수 추성훈의 딸 추사랑이 근황을 전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렇게 육아 예능 프로그램 출신 2세들의 근황이 대중을 미소 짓게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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