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부녀와 불륜 의혹 강경준, 오는 7월 위자료 청구 소송 개시
정시내 2024. 5. 24. 18:34
유부녀와 불륜 의혹으로 상간남 위자료 청구 소송을 당한 배우 강경준(41)의 첫 재판이 오는 7월 열린다.
2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가정법원 가사5단독 김미호 판사는 오는 7월 24일 오전 11시 A 씨가 강경준을 상대로 제기한 위자료 청구 소송 첫 변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A씨는 지난해 12월 강경준이 자기 아내와 불륜을 저질러 가정을 파탄에 이르게 했다고 주장하며 5000만 원 상당의 손해배상 소송을 했다.
A씨가 지난 1월 공개한 텔레그램 메신저 대화 내용에 따르면 당시 두 사람은 “보고 싶다”, “안고 싶네”, “사랑해, 같이 있고 싶다” 등 표현들이 담겨있었다.
서울중앙지법은 이 사건을 조정에 회부했으나 A씨가 합의 의사가 없다는 입장을 거듭하면서 지난 4월 서울가정법원으로 넘겼다.
한편 강경준은 배우 장신영과 2013년 드라마 ‘가시꽃’을 통해 만나 5년간 열애한 뒤 2018년 5월 결혼했다. 슬하에 장신영이 첫 결혼에서 낳은 아들을 두고 있으며, 2019년 10월 둘째 아들을 얻었다.
이들은 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등 가족 예능에 출연해 단란한 가정생활을 공개한 바 있다.
정시내 기자 jung.sina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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