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지 ‘파묘’ 김고은 패러디 “제가 다 해명할게요”→식사 약속 훈훈 [백상예술대상]

JTBC 캡처

김고은 (사진=JTBC 캡처)

이수지 (사진=JTBC 캡처)

[뉴스엔 장예솔 기자]

배우 김고은과 개그우먼 이수지가 훈훈한 장면을 연출했다.

5월 7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D홀에서 '제60회 백상예술대상'이 개최됐다. 신동엽, 수지, 박보검이 MC를 맡은 가운데 지난 1년간 TV·영화·연극 각 분야에서 활약한 대중문화 예술계 종사자들이 총출동했다.

이날 신동엽은 객석에 앉아 있는 스타들과 인터뷰하는 시간을 가졌다. 신동엽은 김고은에게 인터뷰를 제안했으나 카메라는 이수지를 비춰 눈길을 끌었다.. 이수지는 김고은의 닮은꼴로 활약하며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패러디를 선보였던 바.

"나는 무당 이화림이다"며 김고은이 출연한 영화 '파묘'를 언급한 이수지는 극 중에 등장하는 굿 장면을 선보이며 김고은에게 다가갔다. 어깨에 걸치고 있던 재킷을 벗은 이수지는 '김고은님 밥 한번 먹어요. 제가 다 해명할게요'라고 적힌 등판을 드러내 모두를 폭소케 했다.

이에 김고은은 환한 웃음과 함께 "너무 행복하고 감사하다. 다음 작품에서 또 다른 캐릭터로 나왔을 때 계속 패러디해줬으면 좋겠다. 바라고 바란다. 꼭 밥 한번 먹자'고 화답, 이수지는 김고은을 향해 윙크를 날려 훈훈함을 자아냈다.

뉴스엔 장예솔 imyes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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