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R 분야 아시아 첫 수상…김성기 단장, 골드메달 받아

이준기 2024. 5. 7.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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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과학연구원(IBS) 뇌과학 이미징 연구단은 김성기 단장(성균관대 바이오메디컬공학과 석좌교수)이 MRI(자기공명) 분야 세계 최고 학술대회인 '국제자기공명의과학회(ISMRM)'에서 최고 영예인 골드메달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김 단장은 1992년 기능적 자기공명영상(fMRI) 방법을 인간에 최초로 적용한 과학자 중 한 명으로, 인간과 동물연구를 통해 fMRI 신호의 기본적인 생리학적 기초를 이해하는 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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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S, 뇌과학 이미징 연구단장..fMRI 연구
fMRI 신호로 생리학 기초 이해에 공헌
김성기 IBS 뇌과학 이미징 연구단장

기초과학연구원(IBS) 뇌과학 이미징 연구단은 김성기 단장(성균관대 바이오메디컬공학과 석좌교수)이 MRI(자기공명) 분야 세계 최고 학술대회인 '국제자기공명의과학회(ISMRM)'에서 최고 영예인 골드메달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이 상은 자기공명 분야에서 주요 연구성과를 거둔 2∼4명의 연구자에게 수여하는 것으로, 아시아에선 김 단장이 처음 수상했다.

김 단장은 1992년 기능적 자기공명영상(fMRI) 방법을 인간에 최초로 적용한 과학자 중 한 명으로, 인간과 동물연구를 통해 fMRI 신호의 기본적인 생리학적 기초를 이해하는 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현재 김 단장은 뇌세포에서 일어나는 현상과 MRI에 찍히는 신호의 상관관계를 밝혀내는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대표 연구성과로 뇌 혈류와 혈액량을 측정하는 새로운 MRI 방법 개발, 뇌세포 활성도와 혈류·혈액량 변화, fMRI 신호 간 연관성 규명, 활성화된 뇌 영역 간 정보 처리 인과관계 파악 등을 꼽을 수 있다.

김성기 단장은 "MRI분야에서 새로운 영상기술 개발이나 기초연구를 통해 수상의 결실을 거둬 영광스럽다"고 말했다.

시상식은 지난 6일 싱가포르에서 열렸다. 이준기기자 bongchu@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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