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R 분야 아시아 첫 수상…김성기 단장, 골드메달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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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과학연구원(IBS) 뇌과학 이미징 연구단은 김성기 단장(성균관대 바이오메디컬공학과 석좌교수)이 MRI(자기공명) 분야 세계 최고 학술대회인 '국제자기공명의과학회(ISMRM)'에서 최고 영예인 골드메달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김 단장은 1992년 기능적 자기공명영상(fMRI) 방법을 인간에 최초로 적용한 과학자 중 한 명으로, 인간과 동물연구를 통해 fMRI 신호의 기본적인 생리학적 기초를 이해하는 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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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MRI 신호로 생리학 기초 이해에 공헌
기초과학연구원(IBS) 뇌과학 이미징 연구단은 김성기 단장(성균관대 바이오메디컬공학과 석좌교수)이 MRI(자기공명) 분야 세계 최고 학술대회인 '국제자기공명의과학회(ISMRM)'에서 최고 영예인 골드메달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이 상은 자기공명 분야에서 주요 연구성과를 거둔 2∼4명의 연구자에게 수여하는 것으로, 아시아에선 김 단장이 처음 수상했다.
김 단장은 1992년 기능적 자기공명영상(fMRI) 방법을 인간에 최초로 적용한 과학자 중 한 명으로, 인간과 동물연구를 통해 fMRI 신호의 기본적인 생리학적 기초를 이해하는 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현재 김 단장은 뇌세포에서 일어나는 현상과 MRI에 찍히는 신호의 상관관계를 밝혀내는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대표 연구성과로 뇌 혈류와 혈액량을 측정하는 새로운 MRI 방법 개발, 뇌세포 활성도와 혈류·혈액량 변화, fMRI 신호 간 연관성 규명, 활성화된 뇌 영역 간 정보 처리 인과관계 파악 등을 꼽을 수 있다.
김성기 단장은 "MRI분야에서 새로운 영상기술 개발이나 기초연구를 통해 수상의 결실을 거둬 영광스럽다"고 말했다.
시상식은 지난 6일 싱가포르에서 열렸다. 이준기기자 bongchu@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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