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들이여, 이곳으로 오라 홈플러스에서 힘 플러스

홈플러스·롯데칠성과 손잡고
내달 15일까지 청년응원 행사
비타파워·칠성사이다 등 할인
매출 2% 대한적십자에 기부

홈플러스 모델 김수현

홈플러스가 오는 6월 15일까지 '대한민국 청년 응원 캠페인'을 펼친다.

대한민국 청년 응원 캠페인은 한국의 미래를 책임질 젊은 청년을 응원하고 자립청년지원사업에 동참하기 위한 ESG(환경·책임·투명경영) 활동이다. 홈플러스가 롯데칠성음료,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전개한다. 이를 위해 3개 단체는 지난달 15일 업무협약을 맺었다.

홈플러스는 캠페인 기간에 전국 점포에서 '비타파워' 100㎖ 20병 세트, '사이다' 190㎖ 12캔 박스, '칠성사이다 제로' 페트병 1.5ℓ 2병 등으로 구성된 '청년 응원 패키지' 상품을 판다. 6월에는 선착순 5000세트 한정으로 1만원 이상 구매 시 스마트폰 방수팩도 제공한다.

아울러 구매하는 제품 패키지에 있는 QR 링크를 통해 현재 정부에서 운영되고 있는 청년지원정책 정보도 함께 공유한다. 대한민국 청년들을 위한 일자리 채움 청년 지원금, 청년 주거 급여 분리 지급, 청년어학·자격시험 응시료 지원 등의 정책이다.

고객은 음료를 구매하는 것으로 대한민국 청년 응원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고, 홈플러스는 롯데칠성음료와 함께 음료 판매액의 2%에 해당하는 금액을 적립해 대한적십자사에 기부할 계획이다.

홈플러스는 이번 캠페인이 기업과 고객, 기관이 같이 참여해서 더욱 의미가 깊다고 강조했다.

홈플러스 매장에서 고객이 '대한민국 청년응원 캠페인' 상품을 살펴보고 있다. 홈플러스

양수령 홈플러스 그로서리 총괄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대한민국 청년을 응원하는 뜻깊은 행사를 열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계속적인 관심과 작은 실천을 통해 다 함께 성장할 수 있는 ESG 경영 정착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홈플러스는 이 밖에도 다양한 ESG 활동을 전개 중이다. 홈플러스는 2000년부터 환경에 대한 책임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매년 대규모 어린이 환경 그림대회 'e파란 어린이 환경그림대회'를 열어왔다. 코로나19 기간을 제외하고 지난해까지 총 21회 개최됐으며, 어린이 총 58만6286명이 참여했다. 수상작은 매년 400여 개가 배출됐다.

그림대회에서 입상한 작품들은 각종 제품에 활용돼 판매된다. 수익금 일부는 소외계층을 돕는 일에 쓰인다. 친환경 활동을 사회적 나눔과 연결하려고 한 것이다.

홈플러스는 문화센터 인프라를 기반으로 교육 전문강사, 대학생 자원봉사자 등이 맞춤형 학습을 지원하며 교육 양극화를 해소하는 '배움 플러스 학습 멘토링' 사업도 활발히 운영 중이다.

[박창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