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실 "번아웃 후 갑상선암.. 1년 쉴 수밖에"(4인용식탁)

이소연 2024. 4. 30. 00: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아나운서 출신 오영실이 번아웃 후 갑상선암에 걸렸다고 고백했다.

4월 29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 식탁'은 아나운서 출신 배우 오영실 편으로 꾸며졌다.

이날 오영실은 배우 김병옥,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조우종, 성우 겸 방송인 송도순을 초대해서 "제가 60인 줄 몰랐는데 선배 언니가 환갑이라더라. 벌써? 다시 태어났으니 태교를 해야겠다. 태교하듯 열 달 동안 나를 돌아보고 모자란 걸 충족시키고 미래를 다시 준비하고 싶었다"고 고백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나운서 출신 오영실이 번아웃 후 갑상선암에 걸렸다고 고백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4월 29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 식탁'은 아나운서 출신 배우 오영실 편으로 꾸며졌다.

이날 오영실은 배우 김병옥,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조우종, 성우 겸 방송인 송도순을 초대해서 "제가 60인 줄 몰랐는데 선배 언니가 환갑이라더라. 벌써? 다시 태어났으니 태교를 해야겠다. 태교하듯 열 달 동안 나를 돌아보고 모자란 걸 충족시키고 미래를 다시 준비하고 싶었다"고 고백했다.

이어 "오늘은 환갑 태교 파티라고나 할까. 작년에 유례 없이 놀았다. 일이 강제적으로 멈춰진 것 같았다. 많이 쉬면서 생각을 하게 됐다.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할까. 어떤 사람이 돼야 할지 생각을 많이 했다.

이날 오영실은 지인들을 위해 연어 카르토치오와 서양식 해장 음식인 굴라쉬 스프를 준비했다.

오영실은 과거 바빴던 스케줄을 언급하며 "굵직한 일이 아니라 잔일을 많이 했다. 한번은 리포터를 하면 MC를 준다고 해서 지방까지 내려간 적이 있다. 비행기 시간을 맞추려고 아침밥을 해놓고 달려가면 온몸에 힘이 빠져서 이대로 죽었으면 싶을 정도였다. 그런데 비행기에서 죽으면 보상금도 더 센대 싶더라. 나 너무 불쌍하다 싶었다"고 돌이켰다.

이어 "나중에 몸이 피폐해진다는 걸 느꼈다. 번아웃 상태였는데 드라마를 찍고 인기를 얻으니까 내가 하고 싶은 일만 할 수는 없더라. 이런저런 부탁도 받고. 그때 성질도 많이 냈던 것 같다. 하나도 기쁘지 않았다. 수입은 좋아졌지만 쓸 시간도 없고 화 많이 나고 이러다 갑상선암에 걸렸다. 1년을 쉴 수밖에 없었다"고 고백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iMBC 연예뉴스 사진
한편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 4인용식탁'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10분에 방송된다.

iMBC 이소연 | 화면캡쳐 채널A

Copyright © MBC연예.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