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훈아, 은퇴 후 계획 "번 돈 다 쓰고 죽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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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 소식을 알린 가수 나훈아가 이후 계획을 공개했다.
지난 27일 인천 연수구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단독 콘서트에서 나훈아는 은퇴 이후 삶에 대해 언급했다.
은퇴 후 계획에 대해 나훈아는 "제가 얼마나 힘들었는지 아냐. 길거리에 맛있는 게 있어도 '먹지 말자'하면서 살아왔다. 앞으로 하고 싶은 거 하면서 살 거다. 안 가본데 가보고, 안 먹어본 거 먹고 하며 살거다"면서 "힘들게 번 돈 다 쓰고 죽어야 된다"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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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현서 기자] 은퇴 소식을 알린 가수 나훈아가 이후 계획을 공개했다.
지난 27일 인천 연수구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단독 콘서트에서 나훈아는 은퇴 이후 삶에 대해 언급했다.
관객들에게 "내가 그만두는게 섭섭하냐"라고 물은 나훈아는 "그래서 그만두는 거다"라고 은퇴 이유를 밝혔다. 그러면서 "여러분이 내가 돌아서는 모습에 서운해하지 않았으면 얼마나 슬펐겠나"라고 이야기했다.
또한 지난 2월 공개한 편지에서 직접적으로 '은퇴'를 언급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서는 "싫어서 쓰지 않았다. 밀려가는 것 같은 느낌이다"라고 설명했다.
건강 문제로 가수 활동을 그만두는 것 아니냐는 의혹에 대해 나훈아는 "어떤 무당이 내가 내년에 죽는다고 하고, 또 다른 무당은 내가 아픈게 보인다고 했다. 전부 믿지 말라"라며 "올해 2월 피 검사를 포함해 25가지 검사를 했는데 문제 있는 수치가 없었다"라고 밝혔다.
은퇴 후 계획에 대해 나훈아는 "제가 얼마나 힘들었는지 아냐. 길거리에 맛있는 게 있어도 '먹지 말자'하면서 살아왔다. 앞으로 하고 싶은 거 하면서 살 거다. 안 가본데 가보고, 안 먹어본 거 먹고 하며 살거다"면서 "힘들게 번 돈 다 쓰고 죽어야 된다"라고 다짐했다.
나훈아는 지난 2월 데뷔 58년 만에 은퇴를 선언해 큰 화제를 모았다. 당시 그는 "마이크를 내려놓는다는 것이 이렇게 용기가 필요할 줄은 미처 생각지 못했다"면서 "'박수칠 때 떠나라'라는 쉽고 간단한 말의 깊은 진리의 뜻을 저는 따르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나훈아는 청주, 울산, 창원, 천안, 원주, 전주에서 마지막 콘서트 '고맙습니다' 일정을 마칠 예정이다.
김현서 기자 khs@tvreport.co.kr / 사진= 예이라 예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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