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 투자로 수천 잃어"… 임예진, 이혼 위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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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임예진이 남편과의 신혼 시절을 회상했다.
임예진은 "점잖은 사람을 만나고 싶어서 책만 읽고 그런 사람이랑 결혼을 했다. 근데 신혼 때 바로 마음이 바뀌었다"며 신혼 시절을 회상했다.
임예진은 "지인이 전화 와서 물어보길 '코인 통장 있어?'라더라. '누나 통장에 얼마 있어요?' '통장 채워서 2000만원 만들어'라고 하더라"고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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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3일 SBS 예능프로그램 '돌싱포맨'에는 '대한민국 원조 3대장' 특집으로 김준현, 임예진, 이상준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탁재훈은 임예진을 보자마자 "누나 나이가 몇 살인데 싸우고 다녀요. 얄개 시대인 줄 알아요"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임예진 얼굴에 상처를 보고 장난을 친 것.
이에 임예진이 "마스크를 하도 쓰다 보니 볼에 염증이 생겼다"라고 해명했다. 그러자 탁재훈은 "누나 피부가 완전 아기다. 눈알은 왜 이렇게 크냐"라며 변함없는 미모의 임예진에게 놀라움을 전했다.
그러면서 임예진은 "15살에 중학교 2학년 때 처음 시작해서 16살에 영화 '여고 졸업반'을 했다"고 어린 시절 데뷔했음을 밝혔고 탁재훈이 "어린 나이에 얼마나 예뻤으면"이라고 감탄했다. 임예진은 "사람들이 예쁘다고 해서 제가 예쁜 줄 알았다. 외모에 대해서 생각해 본 적이 없다"고 답했다. 이어 "어렸을 때 동네에서 예쁘다고 소문났다"며 자부심을 드러내기도. 탁재훈이 "증거가 있냐"고 묻자 임예진은 "우리 엄마가 그랬다. 엄마가 매일 저 보시면 이랬다. 넌 내 딸이지만 정말 예쁘구나"고 답했다.
그런가 하면 임예진의 결혼 생활도 언급됐다. 방송 PD와 만나 36년째 결혼 생활 중이라고. 이에 다들 달달한 결혼 생활을 기대했는데 임예진은 "남편 얘기만 하면 한숨이 나온다"며 현실 반응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임예진은 "점잖은 사람을 만나고 싶어서 책만 읽고 그런 사람이랑 결혼을 했다. 근데 신혼 때 바로 마음이 바뀌었다"며 신혼 시절을 회상했다. 그러면서 성격 차이로 고생했다고 전했다.
"저는 작은 일에도 잘 웃고 그러는 성격이다. 남편은 학교에서 공부만 하고 그런 사람이었다. 신혼 첫 주 때 아침 식사를 하던 중 웃겼던 얘기를 했더니 남편이 쳐다보더라. 그러고는 '그게 웃겨요? 안 웃겨요' 하더라. 앞에서는 신혼이라 내색은 못했지만 이후로 말이 줄고 신혼 우울증이 왔다. 충격이었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임예진은 36년 결혼 생활 비결에 대해 "아이한테 참 좋은 아빠다. 소소하지만 진솔한 행복이 좋다"며 "결혼할 때 한 약속을 지금까지 지킨다. '아무것도 가진 게 없다'더니 아무것도 가진 게 없고, 결혼하면 당신 손에 물 안 묻게 할게요'라더니 이 약속도 잘 지키고 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임예진은 코인 투자 경험을 털어놓기도 했다. 임예진은 "지인이 전화 와서 물어보길 '코인 통장 있어?'라더라. '누나 통장에 얼마 있어요?' '통장 채워서 2000만원 만들어'라고 하더라"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다른 지인 도움까지 받아서 샀다. '밤 8시에 사서 아침 8시에 팔아'라고 하는데 계속 보니까 막 오르기 시작하는 거다"며 "아침 7시쯤 깼는데 딱 보니까 반 토막도 안 나 있는 거다"고 말해 듣는 이를 놀라게 했다.
임예진은 "따지면 그 친구가 너무 무안할 텐데, 저한테는 너무 큰 돈이고. 계속 연락했는데 연락이 안 됐다. 8시 된 순간 손해보며 팔았다"라며 씁쓸해했다.
김유림 기자 cocory098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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