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틈만 나면,' 최보필 PD "유재석, '수수행' 딱하게 본 듯…엄청 매달렸다"

장진리 기자 2024. 4. 23.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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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틈만 나면,' 최보필 PD가 '런닝맨'에 이어 유재석과 또 한 번 호흡을 맞추는 소감을 밝혔다.

'런닝맨'으로 유재석과 오래 호흡을 맞췄지만, '틈만 나면,'을 통해 그에 대한 새로운 면모를 확인했다는 최보필 PD는 "유재석은 토크 공격, 수비에 둘 다 능한 사람인데 제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유연해졌더라. 어떤 사람을 만나느냐에 따라 진행 패턴을 바꾸기도 하고, 유연석 캐릭터가 성장하는 모습이 보이는데 그것에 맞춰서 본인 캐릭터를 변화하는 노력을 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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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보필 PD. 제공| SBS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틈만 나면,' 최보필 PD가 '런닝맨'에 이어 유재석과 또 한 번 호흡을 맞추는 소감을 밝혔다.

최보필 PD는 "프로그램 제작을 결정한 뒤로 유재석이 가장 먼저 생각났다"라며 "엄청 매달렸다"라고 밝혔다.

'틈만 나면,'은 일상 속 마주하는 잠깐의 틈새시간 사이에 행운을 선물하는 '틈새 공략' 버라이어티로, '런닝맨'으로 호흡을 맞춘 최보필 PD와 유재석의 의기투합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 PD는 "기획을 하다가 이 프로그램만의 매력 포인트가 있다고 생각이 들었다. 결정된 뒤로 유재석이 가장 먼저 생각이 났다. 엄청 매달려서 그분과 좋은 대화를 통해 프로그램을 발전시켰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유재석은 어떤 프로그램을 기획하든 가장 먼저 떠오르는 분이다. 새로운 예능에 대한 갈망이 있다는 걸 누구보다 잘 알고 있었고, 틈틈이 새로운 프로그램을 기획하면 계속 제안을 드렸다. 그러던 중 이 기획을 마음에 들어하셨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제가 '런닝맨' 다음에 한 프로그램('수학 없는 수학여행')이 잘 안돼서 딱하게 보신 것 같다. 어떤 프로그램이 떠오른다는 기시감은 프로그램 설명 한 줄만 보면 그럴 수 있지만, 유재석에게는 상당히 디테일한 부분까지 설명을 드려서 그런 걱정은 안 했다"라고 했다.

'런닝맨'으로 유재석과 오래 호흡을 맞췄지만, '틈만 나면,'을 통해 그에 대한 새로운 면모를 확인했다는 최보필 PD는 "유재석은 토크 공격, 수비에 둘 다 능한 사람인데 제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유연해졌더라. 어떤 사람을 만나느냐에 따라 진행 패턴을 바꾸기도 하고, 유연석 캐릭터가 성장하는 모습이 보이는데 그것에 맞춰서 본인 캐릭터를 변화하는 노력을 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본인 의견으로 토크를 주도하는 게 아니라 전반적으로 유연하게 대처하는 모습이었다. 전 '런닝맨'에서 오래 봤지만 '틈만 나면,'에서 보니 색다른 모습이 많았다. 매회 놀라고 감탄하며 촬영을 진행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틈만 나면,'은 23일 오후 10시 20분 첫 방송된다.

▲ 틈만 나면. 제공|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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