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새 대통령 비서실장에 5선 중진 정진석 의원 낙점

조원호 기자 2024. 4. 22.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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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이 신임 대통령 비서실장으로 5선 중진 국민의힘 정진석 의원을 내정한 것으로 22일 알려졌다.

윤 대통령은 이르면 이날 이관섭 비서실장 후임으로 정 의원을 임명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여권 관계자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여당의 총선 참패 후 사의를 표명한 한덕수 국무총리와 이 비서실장 후임 인선을 진행해 왔다.

윤 대통령은 최근 정 의원을 만나 장시간 대화를 나누며 비서실장직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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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이 신임 대통령 비서실장으로 5선 중진 국민의힘 정진석 의원을 내정한 것으로 22일 알려졌다.

윤 대통령은 이르면 이날 이관섭 비서실장 후임으로 정 의원을 임명할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이 실장은 여당의 4·10 총선 참패 직후인 지난 11일 사의를 표명한 바 있다.

국민의힘 정진석 의원. 국제신문DB


이날 여권 관계자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여당의 총선 참패 후 사의를 표명한 한덕수 국무총리와 이 비서실장 후임 인선을 진행해 왔다. 윤 대통령은 최근 정 의원을 만나 장시간 대화를 나누며 비서실장직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지난 15일부터 6박 8일 일정으로 김진표 국회의장과 미국·캐나다 방문에 나서 22일 귀국할 예정이었지만, 일정을 앞당겨 지난 19일 귀국했다.

정 의원은 충남 공주 출신으로 청와대 정무수석과 옛 새누리당 원내대표, 국회 부의장 등을 지내 정무 감각과 인맥, 경륜을 두루 보유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또 언론인 출신으로 언론 감각을 갖춰 대언론 관계 조율에도 기여할 것이란 평가도 나온다. 정 의원은 서울 성동고와 고려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했다. 한국일보 기자를 거쳐 16대 총선 때 충남 공주연기에서 처음 당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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