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신 마비’ 박영운, 父 전노민 악행에 분노 “이제 아버지 아냐” (세 번째 결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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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운이 전노민이 사고를 낸 범인이란 사실을 알았다.
19일(금)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세 번째 결혼'(기획 장재훈/제작 MBC C&I/극본 서현주/연출 이재진, 강태흠) 122회에서 하반신 마비가 된 왕지훈(박영운 분)이 자살을 시도하려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왕지훈은 왕요한(윤선우 분)의 차를 빌려 타고 가다가 사고를 당했다.
결국, 왕지훈은 하반신 마비 진단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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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운이 전노민이 사고를 낸 범인이란 사실을 알았다.
19일(금)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세 번째 결혼’(기획 장재훈/제작 MBC C&I/극본 서현주/연출 이재진, 강태흠) 122회에서 하반신 마비가 된 왕지훈(박영운 분)이 자살을 시도하려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왕지훈은 왕요한(윤선우 분)의 차를 빌려 타고 가다가 사고를 당했다. 왕제국(전노민 분)이 왕요한을 죽이기 위해 브레이크를 고장 나게 한 것. 결국, 왕지훈은 하반신 마비 진단을 받았다.
민해일(윤해영 분)은 왕제국의 악행을 눈치채고 “어떻게 그럴 수가 있어?”라며 기막혀했다. 둘의 대화를 들은 왕지훈은 “아버지가 절 이렇게 만들었다고요? 요한이 형 죽이려다가 대신 제가 이렇게 된 게 맞냐고요!”라며 소리친 후, “이제 저한테 아버지는 없습니다”라며 자리를 떠났다.
방송 말미, 절망한 왕지훈이 움직이지 않는 다리를 끌고 건물 꼭대기로 올라갔다. 왕지훈이 “내가 지은 죄 내가 받을게. 누구 탓할 것도 없어. 송이야 미안해”라며 목숨을 끊으려고 하는 모습에서 122회가 마무리됐다.
시청자들은 각종 SNS와 포털 사이트를 통해 “지훈이 불쌍하다ㅠㅠ”, “왕제국이 조카 죽이려 해서 그 벌을 아들이 대신 받네”, “지훈아 그래도 이런 선택은 안 돼”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세 번째 결혼’은 조작의 삶을 사는 여자와 거짓을 파헤치고 응징하려고 몸부림치는 여자의 파란만장한 진실 게임 속에서 피어나는 사랑과 결혼에 대한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매주 평일 저녁 7시 5분에 방송된다.
iMBC 김혜영 | MBC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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