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광♥’ 임영웅…영웅시대, 장애우 축구단에 삼다수 5000병 후원

윤소윤 기자 2024. 4. 18. 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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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뇌병변복지관 제공



가수 임영웅의 팬클럽 ‘영웅시대’가 임영웅이 광고하는 삼다수를 장애우 축구단에 기부했다.

16일 부산 뇌병변 복지관은 “‘함께하는 영웅시대 부산’이 최근 임영웅의 삼다수 광고모델 발탁을 기념으로 부산오뚜기 FC 축구단에 삼다수 500㎖ 5000병을 나눔했다”고 밝혔다.

‘함께하는 영웅시대 부산’은 “몸은 떨어져 있어도 마음은 같이 한다는 ‘같이의 가치’를 몸소 보여주고, 평소에도 장애인 축구 발전에도 지원하며 기부하는 임영웅의 뜻에 동참하고 싶어하는 회원들의 마음을 모아 기부하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임영웅은 지난달부터 제주 삼다수의 광고 모델로 활약하면서 끝없는 ‘임영웅 효과’를 보여주고 있다.

이번 나눔도 임영웅의 삼다수 모델을 기념하며 진행됐다. 오는 4월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이해 마련되기도 했다.

부산뇌병변복지관



한편 ‘축진남(축구에 진심인 남자)’으로 유명한 임영웅은 오는 5월 25일과 26일 양일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자신의 공연에 잔디 훼손을 최소화하는 방안을 구현해냈다. 그는 해당 공연의 그라운드 내 객석을 없앴다.

당시 소속사 물고기뮤직 측은 “서울월드컵경기장의 잔디 훼손에 대해 우려하는 축구 팬들과 관계자들의 의견에 귀를 기울였다”며 “잔디 훼손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공연을 기획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윤소윤 온라인기자 yoonsoyoo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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