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박보람, 오늘(17일) 발인…추모 물결 속 영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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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고(故) 박보람이 오늘(17일) 영면에 든다.
고 박보람은 지난 11일 지인들과 술자리를 갖던 중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아산병원 장례식장 21호실에 마련됐다.
고인의 장지는 춘천동산공원에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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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박보람은 지난 11일 지인들과 술자리를 갖던 중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향년 30세.
고인의 빈소는 서울 아산병원 장례식장 21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오늘 오전 6시에 엄수되며 장지는 춘천동산공원에 마련됐다.
부검 결과 타살이나 극단적 선택 가능성은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사망 이후 부검 절차를 거치느라 15일이 되어서야 빈소가 마련됐다.
Mnet ‘슈퍼스타K’ 시즌2에 함께 출연했던 가수 허각을 비롯해 연예계 동료들이 빈소를 찾아 추모했다. 공일오비(장석원, 장호일), 브라운아이드소울 영준, 위너 강승윤, 2AM(임슬옹, 정진운, 조권, 이창민), 블락비 박경, 임한별, 로코베리 등은 근조 화환으로 애도의 뜻을 전했다.
박보람은 2010년 방송한 Mnet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2’ 출연을 계기로 이름을 알린 뒤 2014년 정식 데뷔했다. 데뷔곡 ‘예뻐졌다’는 음원 차트 1위를 기록하는 등 인기를 얻었다. 이후에도 ‘연예할래’, ‘애쓰지 마요’, ‘못하겠어’, ‘싶으니까’ 등으로 활동했다.
고인의 장지는 춘천동산공원에 마련됐다.
최희재 (jupiter@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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