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은 스타·기능성은 선수…까스텔바작, ‘투트랙’ 전략 확대
디자인은 ‘스타’, 기능성은 ‘선수’라는 까스텔바작의 ‘투트랙’ 모델 전략이 주목받고 있다.
까스텔바작이 메인 모델로는 디자인의 차별성을 강조하는 한편, 프로선수를 앞세워 품질과 기능성을 알리는 투트랙 모델 전략을 가동하며 공격적인 마케팅에 나서고 있는 것.
앞서 까스텔바작은 지난 해 배우 이민정을 전속모델로 기용했다. 대중적으로 인지도 높은 빅모델을 기용해 고객층을 확대하고 매출을 끌어올리겠다는 의도 또한 담겨 있다는 설명. 실제로 지난해 모델 발탁 직후 선보인 네온그린, 코랄핑크 등 과감한 컬러와 레터링 아트워크를 포인트로 한 제품들은 높은 판매율을 보이며 시즌 초기 리오더 생산에 들어가기도 했다고 까스텔바작은 강조했다.
올해는 빅모델과 더불어 기존의 밝고 화려한 컬러를 한층 강화해 라인을 재정비해 선보이고, 차분하고 모던한 컬러를 기본으로 한 프리미엄 라인을 새롭게 내놓는다.
까스텔바작 고유의 컬러감과 분위기를 선호하는 충성 고객을 만족시키고 신규 고객까지 끌어들이겠다는 취지로, 제품의 품질과 기능성은 프로선수들을 통해 알린다는 전략이다.
뛰어난 기량의 선수들을 통한 브랜드 노출로 골프웨어로서 전문성을 어필하겠다는 전략이다. 까스텔바작은 지난해 ‘KPGA 제네시스 대상’의 영예를 안은 함정우 프로에게 의류를 후원하고 있으며 박성국, 윤성호, KLPGA 이제영, 정지민, 정세빈, 이준이, 신이솔, 이정민 프로 등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프로 선수 외에도 골프를 즐기는 인플루언서와 함께 SNS 숏폼 영상 등을 이용해 까스텔바작 의류의 기능적인 장점을 쉽고 친근감 있게 전달하고 확산시킨다는 방침이다.
까스텔바작 관계자는 “빅모델을 통해 친숙도를 높이면서 까스텔바작 브랜드 고유의 철학과 정체성을 더욱 각인시키고 프로선수를 활용해 골프웨어 본연의 기능적인 장점들을 알리려고 한다”면서 “또한 기존의 선수후원과 골프대회 후원 등 다양한 스포츠마케팅 활동을 이어가면서 대표적인 골프웨어 브랜드로서 이미지를 확고히 굳힐 것”이라고 말했다.
이충진 기자 hot@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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