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영 "빚 30억에 극단적 생각, 남편도 도망쳐"…사기 피해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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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수영이 사기 피해로 극단적 선택까지 생각한 적 있다고 고백했다.
이수영은 11일 공개된 웹 예능 '야(夜)홍식당 박수홍'에 출연해 결혼 전 사기를 당해 전 재산을 날렸다고 밝혔다.
이수영은 MC 박수홍에게 "오빠가 지금 겪는 아픔을 저는 그때 겪었다. 죽을 생각까지 했다"며 "사기를 당해 빚만 30억 넘게 있었다"고 회상했다.
이수영은 결혼 이후에도 자신이 몰랐던 사기 피해를 수습하느라 전셋집까지 정리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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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수영이 사기 피해로 극단적 선택까지 생각한 적 있다고 고백했다.
이수영은 11일 공개된 웹 예능 '야(夜)홍식당 박수홍'에 출연해 결혼 전 사기를 당해 전 재산을 날렸다고 밝혔다.
이수영은 MC 박수홍에게 "오빠가 지금 겪는 아픔을 저는 그때 겪었다. 죽을 생각까지 했다"며 "사기를 당해 빚만 30억 넘게 있었다"고 회상했다.
그는 "그분(사기꾼)이 제 개인정보로 (대출 및 투자를) 했다. 저도 깜짝 놀랐다. 매일 매일 사건이 터졌다"며 "가족이 먼저 빚을 해결해줬고, 일로는 새 소속사에서 잘 정리해줬다"고 설명했다.
이수영은 결혼 이후에도 자신이 몰랐던 사기 피해를 수습하느라 전셋집까지 정리했다고 한다.
'무일푼으로 결혼했냐'는 박수홍의 질문에는 "무일푼이면 다행이다. 마이너스였다"며 "사실은 저희 남편이 결혼 전 5일간 도망갔었다. 결혼해야 하니까 제가 헤어질 결심으로 빚이 있다는 것을 알렸는데, 남편은 회사원이라 이해를 못 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남편이 5일 만에 전화로 '너의 상태는 내가 다 감당할게'라고 했다. 남편에게는 어마어마한 일생일대의 결정이었기 때문에 저는 남편에 대해 무한 신뢰다. 만에 하나 남편에게 어려움이 생긴다면 당연히 도울 생각"이라며 고마움을 표했다.
전형주 기자 jhj@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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