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전 신곡 발매했는데…가수 박보람, 갑작스러운 사망
박정선 기자 2024. 4. 12. 07:54
가수 박보람(30)이 지난 11일 오후 사망했다. 데뷔 10주년을 맞아 신곡을 발매하며 활발한 활동을 준비하던 터라, 더욱 큰 충격을 안기고 있다.
박보람의 소속사 제나두 엔터테인먼트 측에 따르면, 박보람은 지난 11일 오후 세상을 떠났다. 사인은 경찰 조사 중이다. 소속사 측은 "입장을 정리 중이다"라고 전했다.
박보람의 소속사 제나두 엔터테인먼트 측에 따르면, 박보람은 지난 11일 오후 세상을 떠났다. 사인은 경찰 조사 중이다. 소속사 측은 "입장을 정리 중이다"라고 전했다.
고인은 데뷔 10주년을 맞아 올해 2월 새 싱글 '좋겠다'를 발매했다. '슈퍼스타K 2'를 함께한 가수 허각과 함께 부른 노래였다. 당시 박보람 측은 "올해 10주년을 맞이해 이번 신곡 발매를 시작으로 정규 앨범을 준비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4월 3일에도 신곡 '보고싶다 벌써'를 공개했다.
SNS를 통해 근황을 전하며 팬들과도 소통해왔다. 마지막 게시물은 지난 3월 12일, 한 달 전 올라온 박보람의 사진이다.
이처럼 올해 활발한 활동을 이어갔던 박보람.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으로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박보람은 지난 2010년 Mnet 오디션 예능프로그램 '슈퍼스타K 2'에 출연하며 혜성같이 등장했다. 뛰어난 가창력으로 주목받으며 톱11 최종 본선까지 진출했다. 이후 2014년 정식으로 데뷔, '예뻐졌다'로 음원 차트 1위에 오르며 큰 인기를 얻었다. 이후 '연애할래' '애쓰지 마요'등의 노래로 활동하며 사랑받았다.
박정선 엔터뉴스팀 기자 park.jungsu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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