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회 백상 후보…‘눈물의 여왕’ 김수현 있고 김지원 없다

김나연 기자 2024. 4. 8.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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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원, 김수현. tvN 제공



제60회 백상예술대상의 후보가 공개된 가운데 배우 김지원이 후보에서 제외돼 눈길을 끈다.

8일 백상예술대상의 홈페이지에는 각 부문의 최우수연기상의 남녀 후보가 공개됐다. TV부문 남자 최우수연기상 후보로는 김수현(tvN ‘눈물의 여왕’), 남궁민(MBC ‘연인’), 류승룡(디즈니+ ‘무빙’), 유연석(티빙 ‘운수 오진 날’), 임시완(쿠팡플레이 ‘소년시대’)이 올랐다.

여자 최우수연기상은 라미란(JTBC ‘나쁜엄마’), 안은진(MBC ‘연인’), 엄정화(JTBC ‘닥터 차정숙’), 이하늬(MBC ‘밤에 피는 꽃’), 임지연(지니TV ‘마당이 있는 집’)이 후보에 올랐다.

이에 누리꾼들은 의문을 표하고 있다. 현재 시청률 19%를 돌파하며 엄청난 화제성을 기록하고 있는 tvN ‘눈물의 여왕’ 속 여주인공 김지원의 이름이 빠진 것. 남자 주인공 백현우 역을 연기하는 김수현은 TV 부문 남자 최우수 연기상 후보에 올랐지만 홍해인 역으로 인기몰이 중인 김지원이 여자 최우수 연기상 후보에서 제외된 것이 아쉽다는 반응이다.

올해 백상예술대상 심사 대상은 2023년 4월 1일부터 2024년 3월 31일까지 지상파·종편·케이블·OTT·웹에서 제공된 콘텐트(최소 4부작 이상·연작의 경우 심사일 기준 3분의 1 이상 방송된 작품), 같은 시기 국내에서 공개한 한국 장편영화 및 공연한 연극이다. 후보 선정 전, 업계 전문 평가위원 60명의 사전 설문을 진행했으며, TV·영화·연극을 대표하는 전문가 집단의 추천으로 위촉된 부문별 심사위원이 엄정한 심사를 통해 후보를 결정했다.

‘60회 백상예술대상’은 내달 7일 오후 5시부터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리며, JTBC·JTBC2·JTBC4에서 동시 생중계된다.

김나연 온라인기자 letter99@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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