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선홍호 '어쩌나'...양현준 이어 김지수까지 못 데려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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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23세 이하(U-23) 축구 대표팀 핵심 자원으로 불리는 선수들이 연이어 차출 불발 상황이 되며 적신호가 켜졌다.
대한축구협회는 "올림픽 최종 예선 참가 엔트리 23명에 포함됐던 김지수의 소속팀 브렌트퍼트(잉글랜드)가 팀 사정으로 선수 차출이 불가능함을 알렸다"고 8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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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권수연 기자)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23세 이하(U-23) 축구 대표팀 핵심 자원으로 불리는 선수들이 연이어 차출 불발 상황이 되며 적신호가 켜졌다.
공격수 양현준(셀틱)에 이어 센터백 김지수(브렌트포드)까지 합류가 불가능하게 됐다.
대한축구협회는 "올림픽 최종 예선 참가 엔트리 23명에 포함됐던 김지수의 소속팀 브렌트퍼트(잉글랜드)가 팀 사정으로 선수 차출이 불가능함을 알렸다"고 8일 전했다.
이에 따라 황선홍호는 양현준과 김지수가 빠진 채로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에 출전해야 한다.
04년생, 190cm 장신 센터백 김지수는 차세대 대표팀 유망주로 지난 2022년 성남FC에 입단, 주전으로 활약하다 2023년에 브렌트포드 FC로 이적해 2군인 B팀에 소속됐다.
축구협회는 김지수의 대체 선수로 포항 스틸러스의 김동진을 발탁했다. 미드필더 김동진은 올 시즌을 앞두고 포항에 영입되며 프로 무대에 처음 나섰다.
김동진은 8일 오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로 출국해 훈련에 합류한다.
앞서 차출 불가가 먼저 발표된 양현준의 대체로는 홍시후(인천 유나이티드)가 발탁됐다.
U-23 대표팀은 오는 15일 카타르 도하에서 열리는 2024 AFC U-23 아시안컵 출전을 앞두고 있다.
이번 대회 1∼3위 팀은 2024 파리 올림픽 본선에 직행하고, 4위 팀은 아프리카축구연맹(CAF) 예선 4위 팀인 기니와 대륙별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사진= 김지수 SNS, KF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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