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출신 로라·아현 활동 '베이비몬스터' 데뷔 앨범 가요계 돌풍

5세대 신인 그룹 대전 이끈다

▲ 그룹 ‘베이비몬스터’

강원 출신 멤버 2명이 활동하고 있는 YG의 신인 걸그룹 베이비몬스터가 데뷔 앨범 ‘BABYMONS7ER’으로 가요계에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그룹 ‘블랙핑크’ 동생 그룹으로 불리며 하이브의 ‘아일릿’ 등과 함께 5세대 신인 그룹 대전을 이끌고 있다.

베이비몬스터는 지난 1일 미니 1집 ‘BABYMONS7ER’을 발표했다. 타이틀곡 ‘SHEESH(쉬시)’는 3일 현재 유튜브 조회수 4400만회를 기록했으며 일간 인기 뮤직비디오 차트 1위에 올랐다. 중국 최대 음원사이트 QQ뮤직 뮤직비디오 차트에서도 정상을 차지했고, 음원사이트 스포티파이에서는 발매 첫날 176만회의 스트리밍을 기록했다.

▲ 베이비몬스터 미니앨범 표지

이 그룹은 루카, 파리타, 아사, 아현, 라미, 로라, 치키타 등 태국과 일본, 한국 멤버 7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중 로라(본명 이다인)는 강릉 출신으로 춘천에서 자라 후평중을 졸업했으며, 아현(본명 정아현)은 춘천 성림초와 대룡중을 졸업해 눈길을 끈다.

베이비몬스터는 올해 일본 최대 음악 페스티벌 ‘서머소닉 2024’ 무대에 오를 예정이고 아시아 5개 지역(일본 도쿄·인도네시아 자카르타·싱가포르·타이페이·태국 방콕)을 아우르는 팬미팅 투어에도 나선다.

▲ 베이비 몬스터 로라

베이비몬스터 아현

현대백화점은 베이비몬스터의 공식 데뷔를 기념, 더현대 서울 지하 1층에 베이비몬스터 팝업스토어를 개설했는데 이틀간 2000명이 방문했다고 3일 밝혔다.

이들은 오는 7일 방송되는 SBS 인기가요를 통해 데뷔 후 첫 음악방송 무대를 선보인다.

이들의 타이틀곡 ‘SHEESH(쉬시)’는 바로크 스타일의 피아노 선율, 웅장한 신디사이저 사운드가 돋보이는 곡으로 간결하면서도 폭발적인 분위기를 통해 당찬 그룹의 정체성을 보여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