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시후 9년만 스크린 복귀작 ‘신의악단’ 몽골서 크랭크인

[뉴스엔 배효주 기자]

박시후의 스크린 복귀작인 영화 '신의악단'이 몽골에서 크랭크인했다.

영화 '신의악단'(감독 김형협)은 북한 보위부 소속의 한 장교가 외화벌이를 위해 한물간 악단을 데리고 가짜 찬양단을 조직한다는 이야기로, 북한을 소재로 한 최초의 음악영화로 화제를 모은 작품이다.

박시후의 9년 만의 스크린 복귀작이자, 2AM 출신 정진운이 주연을 맡았다. 이외에도 윤제문을 비롯해 태항호, 서동원, 최선자, 장지건, 문경민, 한정완 등 굵직한 존재감을 발휘하는 배우들이 대거 합류해 눈길을 모은다.

크랭크인에 앞서 열린 대본 리딩 현장에 모인 배우들은 첫 만남부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제작사 스튜디오타겟 측은 "현지 스태프들까지 약 100여명의 '신의악단' 스태프들이 의기투합해 몽골 영하의 추운 기후 조건에서도 촬영을 진행 중"이라며 "앞으로 몽골과 헝가리, 한국을 오가며 대규모 로케이션 촬영이 진행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뉴스엔 배효주 hy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