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 박찬욱 감독 신작 출연한다…“긍정 검토 중”

이다원 기자 2024. 4. 2. 10:49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배우 이병헌, 사진제공|BH엔터테인먼트



배우 이병헌이 박찬욱 감독의 새 작품에 출연할 예정이다.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 측은 2일 스포츠경향에 “이병헌이 박찬욱 감독의 신작 출연을 현재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다”라고 밝혔다.

박찬욱 감독의 신작은 추리소설 대가 도널드 웨스트레이크의 소설 ‘액스’(1996)를 원작으로 하는 작품이다. 소설 ‘액스’는 중산층 한 남자가 선망하던 상사에 광기어린 집착을 보이다가 실직한 후, 재취업에 실패하면서 잠재적 경쟁자들을 다양한 방법으로 살인하는 이야기로, 박찬욱 감독은 오랫동안 이 작품을 준비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병헌은 박찬욱 감독과 지난 2000년 개봉한 영화 ‘공동경비구역 JSA’로 처음 인연을 맺었다. 이후 박찬욱 감독이 참여한 한중일 합작영화 ‘쓰리 몬스터’에도 출연한 바 있다. 이번 만남이 성사된다면 20년 만에 두 사람의 재회가 이뤄지는 셈이다.

이다원 기자 edaone@kyunghyang.com

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