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영 "이준석 지역구 현장 분위기 좋다…역전 가능성 충분"

박태훈 선임기자 2024. 4. 2. 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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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신당 비례대표 1번인 이주영 공동총괄선대위원장은 이준석 대표 지지율이 점점 오르고 있는 등 분위기가 좋다며 결국 역전승을 거둘 것이라고 주장했다.

소아응급학과 전문의인 이 위원장은 1일 오후 CPBC '김혜영의 뉴스 공감'에서 경기 화성을에 출마한 이 대표가 공영운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상당한 격차를 보이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 "저희가 가 본 곳 중에 압도적으로 현장 분위기가 좋은 곳이 화성이다"며 "다녀와서 정말 기분 좋고 제일 힘이 났던 곳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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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영 개혁신당 공동총괄선대위원장이 지난 3월 2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슬로건 발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4.3.25/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개혁신당 비례대표 1번인 이주영 공동총괄선대위원장은 이준석 대표 지지율이 점점 오르고 있는 등 분위기가 좋다며 결국 역전승을 거둘 것이라고 주장했다.

소아응급학과 전문의인 이 위원장은 1일 오후 CPBC '김혜영의 뉴스 공감'에서 경기 화성을에 출마한 이 대표가 공영운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상당한 격차를 보이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 "저희가 가 본 곳 중에 압도적으로 현장 분위기가 좋은 곳이 화성이다"며 "다녀와서 정말 기분 좋고 제일 힘이 났던 곳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준석 대표가 뛰면서 지역 주민들을 직접 만나고 고충을 듣고 진심을 보인 것으로 알고 있고 또 워낙 인지도가 높다"며 "이 대표가 굉장히 잘하고 있는 데다 공영운 후보 악재가 연달아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라는 말로 이 대표는 상승세, 공 후보는 하락세라고 진단했다.

이에 진행자가 "기세를 몰아가면 역전도 가능할 거라고 보냐"고 묻자 이 위원장은 "그렇게 생각한다"고 답했다.

한편 이 위원장은 의사로서 윤석열 대통령 담화에 대해 "다른 모든 논의가 가능한데 2000명은 양보할 수 없다는 이야기가 직접 나왔다"며 "2000명이라는 숫자 자체는 교육도 불가능하고 현 수련 시스템도 위태로운데 무조건 강행하면서 다른 논의를 하자는 건 앞뒤가 맞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의대 입학정원 2000명 증원 논란을 어떻게 풀어야 하는지에 대해선 "지금 2000명을 늘리는 건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며 "의대 수련 평가부터도 바로 문제가 바로 생길 것"이라고 말했다.

따라서 "궁극적인 원인에 대해서 현장 사람들과 정부, 외국의 여러 의료 제도 등을 함께 논의해서 정말로 숫자만의 문제가 맞다면 당연히 증원할 수 있겠지만 시스템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이나 개선 없이 수부터 늘리는 것은 순서상 맞지 않는다"며 숫자보다는 제도, 시스템 개선을 우선한 뒤 정원 문제를 다루는 것이 옳다고 덧붙였다.

buckba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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