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인의 부활’ 조윤희, 시니컬을 더하다

장정윤 기자 2024. 3. 26.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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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콩 by 스타 쉽. 조윤희.



배우 조윤희가 더 강력해진 ‘7인의 부활’ 로 돌아온다.

26일 소속사 킹콩 by 스타쉽 측은 SBS 새 금토 드라마 ‘7인의 부활’에 ‘고명지’ 역으로 출연하는 조윤희의 포스터·콘텐츠 촬영 현장 비하인드 스틸을 여러 장 공개했다.

‘7인의 부활’은 리셋된 복수의 판, 다시 태어난 7인의 처절하고도 강렬한 공조를 그린다. 완벽하게 재편된 힘의 균형 속 새로운 단죄 자의 등판과 예측 불가한 반전의 변수들이 또 어떤 카타르시스를 선사할지 시즌 2 에 대한 기대감이 증폭되고 있다. 특히 조윤희는 지난 ‘7인의 탈출’에서 명지의 양면성과 어긋난 모성애를 입체적으로 표현, 악인의 끝을 보여주며 지금까지와는 다른 이미지로 성공적인 연기 변신을 선보이기도.

킹콩 by 스타 쉽. 조윤희.





그런 조윤희가 더욱더 업그레이드된 ‘고명지’로 찾아올 예정이다. 그는 아이들에게 최고의 엄마가 되길 꿈꾸며 양진모 (윤종훈)와 위장 부부 생활을 택한 명지의 새로운 삶을 풀어나간다고. 최근 공개된 ‘7 인의 부활’ 하이라이트 영상에서 조윤희는 가족과 행복한 시간을 보내지만 “최소한 내 아이는 건들지 말았어야지”라며 증오와 슬픔이 담긴 명지의 얼굴을 드러내 다가올 이야기에 대한 궁금증을 고조시켰다.

그 가운데 공개된 사진 속 조윤희는 의미심장한 표정으로 어딘가를 바라보고 있다. 비장한 각오가 담긴 그의 눈빛은 과연 명지가 선과 악 중 어느 편에 서게 될지에 대해 보는 이들이 추측하게 만든다.

SBS 새 금토 드라마 ‘7인의 부활’은 29일(금)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장정윤 온라인기자 yunsuit@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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