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능미 "시모, 음식 못하면 '이X아 던져버린다' 욕…첫 만남에 병원 실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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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능미가 시어머니와 첫 만남을 말하며 며느리 이상형으로 이영자, 박나래를 꼽았다.
남능미는 "시어머니의 '시'자만 들어도 떨었다. 내가 21살에 결혼했다. 시집을 처음 갔는데 차 안에서 남편이 그러더라. '우리 엄마 엄청 무섭다, 며느리들이 숨도 못 쉬어, 절절맨다. 음식을 잘못하면 야, 이 X아 친정에서 이렇게 배웠니? 던져버린다. 당신 조심해야 한다'고 겁을 줬다. 큰일 났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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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학진 기자 = 남능미가 시어머니와 첫 만남을 말하며 며느리 이상형으로 이영자, 박나래를 꼽았다.
23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는 '너는 내 아들이랑 결혼해서 좋겠다'는 주제로 대화가 펼쳐졌다.
배우 남능미는 "요즘은 시대가 바뀌어서 시어머니들이 며느리 눈치를 본다. 우리 때는 어림도 없었다"고 입을 열었다.
남능미는 "시어머니의 '시'자만 들어도 떨었다. 내가 21살에 결혼했다. 시집을 처음 갔는데 차 안에서 남편이 그러더라. '우리 엄마 엄청 무섭다, 며느리들이 숨도 못 쉬어, 절절맨다. 음식을 잘못하면 야, 이 X아 친정에서 이렇게 배웠니? 던져버린다. 당신 조심해야 한다'고 겁을 줬다. 큰일 났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대문을 열고 들어가니 시어머니가 풍채가 좋으시고 여장군 같이 생기셨다"며 "표정이 없으셨다. '응 왔냐?' 하시더라 '네' 하고 대답하는데 위경련을 일으켰다. 시댁에 간 첫날에 링거 꽂으러 병원에 갔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사연을 듣던 최은경은 깜짝 놀라며 "말 한마디 했는데?"라고 묻자 남능미는 "너무 긴장해서 위경련이 온 거다. 첫날부터 병원에 실려 갔으니 그저 죄송할 따름이었다. 그런데 그게 얼마나 흉이 됐겠냐"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내가 아들 결혼시켰을 때 부모와 의논도 없이 중국 여자와 결혼한다고 통보하는데 억장이 무너지는 앙금이 오래갔다. 생각하는 며느리 상이 있었는데 그렇지 못했다"고 털어놨다.
한편 배우 남능미는 1946년생으로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으며 남편 정영모씨의 직업은 공무원으로 알려졌다. 남능미는 '서울의 달', '젊은이의 양지', '사랑과 야망', '청춘의 덫', '대추나무 사랑걸렸네' 등 80여 작품에 출연하며 명품 연기를 선보이고 있다.
khj8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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