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부대’ 김동휘 “손석구와 연기 합숙 훈련까지‥나이 차이 무색한 호흡”[EN:인터뷰②]

배효주 2024. 3. 25.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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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휘가 '댓글부대'를 위해 "손석구 형과 합숙 훈련까지 했다"고 연기 열정을 밝혔다.

영화 '댓글부대'(감독 안국진)에 출연한 김동휘는 3월 25일 서울 종로구 모처에서 진행된 인터뷰를 통해 개봉을 앞둔 소감 등을 전했다.

그는 손석구, 안국진 감독과 함께 '합숙 훈련'까지 불사했다고 밝힌 바 있다.

"합숙으로 인해 자연스럽게 호흡이 완성된 것 같다"고 말한 김동휘는 "손석구 형과 나이 차이가 꽤 나지만, 그것이 무색할 정도로 호흡이 잘 맞았다"고 운을 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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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휘
김동휘

[뉴스엔 배효주 기자]

김동휘가 '댓글부대'를 위해 "손석구 형과 합숙 훈련까지 했다"고 연기 열정을 밝혔다.

영화 '댓글부대'(감독 안국진)에 출연한 김동휘는 3월 25일 서울 종로구 모처에서 진행된 인터뷰를 통해 개봉을 앞둔 소감 등을 전했다.

27일 개봉하는 영화 '댓글부대'는 대기업에 대한 기사를 쓴 후 정직당한 기자 '임상진'(손석구 분)에게 온라인 여론을 조작했다는 익명의 제보자가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성실한 나라의 앨리스'를 통해 제52회 백상예술대상 영화 부문 각본상을 수상하는 등 언론과 평단의 주목을 받은 안국진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온라인 여론 조작 '팀알렙'의 구성원은 총 세 명으로, 김성철이 빠른 두뇌 회전으로 온라인 여론 조작을 주도하는 실질적 리더 ‘찡뻤킹’ 역을 맡았다. 후킹한 스토리를 짜는 익명의 작가이자 ‘임상진’에게 댓글부대의 존재를 알리는 제보자 ‘찻탓캇’ 역에는 김동휘, 온라인 여론 조작의 위력을 체감하고 점점 더 빠져드는 키보드 워리어 ‘팹택’ 역에는 홍경이 열연한다.

'팀알렙' 세 캐릭터 중 유일하게 '임상진' 역의 손석구와 직접적으로 만나 호흡을 맞추는 김동휘. 그는 손석구, 안국진 감독과 함께 '합숙 훈련'까지 불사했다고 밝힌 바 있다.

"합숙으로 인해 자연스럽게 호흡이 완성된 것 같다"고 말한 김동휘는 "손석구 형과 나이 차이가 꽤 나지만, 그것이 무색할 정도로 호흡이 잘 맞았다"고 운을 뗐다.

이어 "석구 형이 '연구원'이란 별명을 갖고 있을 만큼 대본을 연구하는데, 저 역시 그런 스타일"이라며 "저는 연기할 때 그런 작업이 늘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기 때문에, 함께 대본을 연구하는 시간들이 행복하고 즐거웠다"고 말했다.

어떤 계기로 합숙까지 하게 됐냐는 질문에는 "한 번 만나면 이야기가 5~6시간 씩 길어지니까, '이럴 거면 아예 날을 잡자'고 했었다. 근처 숙소에서 촬영 직전까지 시나리오를 바꾸고, 이야기 하면서 만들어 나간 작품"이라고 설명했다.

합숙까지 하며 연기에만 열중한 건 이번이 처음이라는 김동휘는 "너무나 소중한 경험"이라고 전해 작품의 완성도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사진 제공=㈜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뉴스엔 배효주 h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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