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갑 선거구 출마 송영길…“법원에 ‘증거인멸 않겠다’ 반성문 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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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살포 의혹으로 재판을 받는 송영길 소나무당 대표가 법원에 보석을 요청하는 취지의 반성문을 제출했다.
송 대표는 최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등 혐의를 받는 송 대표의 재판을 맡고 있는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부장판사 허경무)에 A4용지 1장 분량의 자필 반성문을 제출했다.
송 대표는 지난달 말 불구속 상태로 재판을 받게 해달라며 재판부에 보석을 요청한 뒤 공판 과정에서 지속해서 석방을 호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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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광주)=황성철 기자]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살포 의혹으로 재판을 받는 송영길 소나무당 대표가 법원에 보석을 요청하는 취지의 반성문을 제출했다.
송 대표는 최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등 혐의를 받는 송 대표의 재판을 맡고 있는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부장판사 허경무)에 A4용지 1장 분량의 자필 반성문을 제출했다.
반성문에는 ‘재판부가 보석을 인용해 준다면 증거를 인멸하지 않고 사건 관계인과 접촉도 하지 않겠다’는 내용이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석방 뒤에는 선거 운동에 매진하겠다는 내용도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송 대표 측 변호인은 “범죄를 인정하는 반성문하고는 다르다”면서 “조속한 보석을 탄원하는 내용이라”고 말했다.
송 대표는 지난달 말 불구속 상태로 재판을 받게 해달라며 재판부에 보석을 요청한 뒤 공판 과정에서 지속해서 석방을 호소하고 있다.
그는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 광주 서구갑 선거구에 옥중 출마했다.
hw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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