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갑 선거구 출마 송영길…“법원에 ‘증거인멸 않겠다’ 반성문 제출”

2024. 3. 25. 11:2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살포 의혹으로 재판을 받는 송영길 소나무당 대표가 법원에 보석을 요청하는 취지의 반성문을 제출했다.

송 대표는 최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등 혐의를 받는 송 대표의 재판을 맡고 있는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부장판사 허경무)에 A4용지 1장 분량의 자필 반성문을 제출했다.

송 대표는 지난달 말 불구속 상태로 재판을 받게 해달라며 재판부에 보석을 요청한 뒤 공판 과정에서 지속해서 석방을 호소하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으로 구속기소 된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옥중에서 창당한 신당 ‘소나무당’ 창당대회가 6일 오후 서울 종로구 노무현시민센터 다목적홀에서 열리고 있다.[연합]

[헤럴드경제(광주)=황성철 기자]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살포 의혹으로 재판을 받는 송영길 소나무당 대표가 법원에 보석을 요청하는 취지의 반성문을 제출했다.

송 대표는 최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등 혐의를 받는 송 대표의 재판을 맡고 있는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부장판사 허경무)에 A4용지 1장 분량의 자필 반성문을 제출했다.

반성문에는 ‘재판부가 보석을 인용해 준다면 증거를 인멸하지 않고 사건 관계인과 접촉도 하지 않겠다’는 내용이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석방 뒤에는 선거 운동에 매진하겠다는 내용도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송 대표 측 변호인은 “범죄를 인정하는 반성문하고는 다르다”면서 “조속한 보석을 탄원하는 내용이라”고 말했다.

송 대표는 지난달 말 불구속 상태로 재판을 받게 해달라며 재판부에 보석을 요청한 뒤 공판 과정에서 지속해서 석방을 호소하고 있다.

그는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 광주 서구갑 선거구에 옥중 출마했다.

hwang@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