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석장 아시나요”…보람그룹, 경남 사천에 비아전 개관

전종헌 매경닷컴 기자(cap@mk.co.kr) 2024. 3. 22.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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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람그룹이 '보석장'이라는 새로운 장례문화를 통해 봉안시설 부족 문제에 해법을 제시해 눈길을 끈다.

22일 생체보석 '비아젬'을 제조하는 보람그룹 계열사 비아생명공학에 따르면 올해 초 경남 사천에 있는 백천사에 비아젬 오마주(위패) 봉안당인 '비아전'을 개관해 운영하고 있다.

보람그룹 관계자는 "봉안시설 부족으로 제때 고인을 모시는 것이 쉽지 않은 것이 현실"이라며 "비아젬 보석장이 확산돼 유가족들이 장례를 치르는 데 불편함이 해소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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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아전 입구. [사진 제공 = 보람그룹]
보람그룹이 ‘보석장’이라는 새로운 장례문화를 통해 봉안시설 부족 문제에 해법을 제시해 눈길을 끈다.

22일 생체보석 ‘비아젬’을 제조하는 보람그룹 계열사 비아생명공학에 따르면 올해 초 경남 사천에 있는 백천사에 비아젬 오마주(위패) 봉안당인 ‘비아전’을 개관해 운영하고 있다.

백천사는 신라 문무왕 때 의선대사가 창건한 유서 깊은 사찰로, 경남 지역과 불교계에서는 극락 추모관을 운영하는 것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비아생명공학은 백천사와 협의해 비아젬을 활용한 별도 봉안당에 위패를 모실 수 있도록 했다.

비아전은 보람그룹이 새로운 장례문화로 제시한 보석장의 시작점이다. 총 300평 규모의 시설로 3만개의 위패를 동시에 수용할 수 있다. 보석장은 기존 봉안시설을 일부 대체해 시설 적체 현상을 해소할 장례 방법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보람그룹 관계자는 “봉안시설 부족으로 제때 고인을 모시는 것이 쉽지 않은 것이 현실”이라며 “비아젬 보석장이 확산돼 유가족들이 장례를 치르는 데 불편함이 해소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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