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철 “‘지옥2’ 반응? 아직은 부담도 기대도 無‥재밌게 찍었다”(댓글부대)[EN:인터뷰③]

배효주 2024. 3. 20.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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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넷플릭스 '지옥2' 공개를 앞둔 김성철이 "아직은 부담도, 기대도 않고 있다"는 소회를 전했다.

한편, "모든 매체의 연기를 다 해보고 싶었다"고 말한 김성철은 "연극, 뮤지컬, 영화, 드라마를 한 해에 다 하고 싶다는 것이 저의 목표였는데, 지난해에 이뤄졌다. 연극과 뮤지컬 무대에 섰고, '댓글부대'와 '지옥2'를 촬영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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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철
김성철

[뉴스엔 배효주 기자]

올해 넷플릭스 '지옥2' 공개를 앞둔 김성철이 "아직은 부담도, 기대도 않고 있다"는 소회를 전했다.

영화 '댓글부대'(감독 안국진)에 출연한 김성철은 3월 20일 서울 종로구 모처에서 진행된 인터뷰를 통해 개봉을 앞둔 소감 등을 밝혔다.

오는 27일 개봉하는 '댓글부대'는 대기업에 대한 기사를 쓴 후 정직당한 기자 ‘임상진’(손석구)에게 온라인 여론을 조작했다는 익명의 제보자가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온라인 여론 조작이라는 현실과 맞닿아 있는 소재, 한 번도 다뤄진 적 없는 신선한 스토리와 눈을 뗄 수 없는 연출을 예고한다.

손석구가 대기업에 대한 기사를 쓴 후 정직당한 기자 ‘임상진’으로 분했다. 김성철이 빠른 두뇌 회전으로 온라인 여론 조작을 주도하는 실질적 리더 ‘찡뻤킹’ 역을 맡았다. 후킹한 스토리를 짜는 익명의 작가이자 ‘임상진’에게 댓글부대의 존재를 알리는 제보자 ‘찻탓캇’ 역에는 김동휘, 온라인 여론 조작의 위력을 체감하고 점점 더 빠져드는 키보드 워리어 ‘팹택’ 역에는 홍경이 열연한다.

김성철은 생애 첫 사극 도전작인 영화 '올빼미'에서 비운의 왕자 ‘소현세자’로 분해 짧지만 강렬한 연기로 영화 팬들의 눈도장을 받았으며, 드라마 '그 해 우리는'에서 다큐멘터리 감독이자 ‘최웅’의 절친 ‘김지웅’으로 분해 현실적인 연기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바 있다.

올 하반기 넷플릭스 시리즈 '지옥2' 공개를 앞두고 있기도 한 김성철. '지옥'은 예고 없이 등장한 지옥의 사자들에게 사람들이 지옥행 선고를 받는 초자연적인 현상이 발생하고, 이 혼란을 틈타 부흥한 종교단체 새진리회와 사건의 실체를 밝히려는 이들이 얽히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다.

시즌1에서 유아인이 연기한 주인공 '정진수'를 시즌2에서는 김성철이 맡는다. 유아인은 마약 논란으로 인해 시리즈에서 하차했다.

"캐릭터를 연기하는 배우가 바뀐 것에 대해 기존 시청자들이 보낼 반응이 부담되지는 않냐"는 질문을 받은 김성철은 "공개되기까지 시간이 좀 남았다. 하반기 공개 예정이라 아직 부담은 안 된다. 기대도 아직은 안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옥2'는 재밌게 촬영한 작품"이라면서 "하반기에 만나게 되면, 작품에 대해 또 말씀을 드리겠다"고 전했다.

한편, "모든 매체의 연기를 다 해보고 싶었다"고 말한 김성철은 "연극, 뮤지컬, 영화, 드라마를 한 해에 다 하고 싶다는 것이 저의 목표였는데, 지난해에 이뤄졌다. 연극과 뮤지컬 무대에 섰고, '댓글부대'와 '지옥2'를 촬영했다"고 말했다.

"각 매체가 주는 재미가 다 다르다"고 말한 김성철은 "드라마는 영화 현장보다 급박하게 돌아가기 때문에 재빠르게 연기하는 재미가 있다. 뮤지컬은 음악이 주는 힘이 크고, 거기에 맞춰 연기하는 게 '꿀잼'이다. 신이 난다"고 전했다.(사진=㈜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제공)

뉴스엔 배효주 h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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