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부 감독 근무태만 논란 현주엽 "곧 입장 정리해 드리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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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선수 출신 방송인 현주엽이 자신을 둘러싼 근무태만 논란에 대해 직접 입장을 전할 예정이다.
현주엽 소속사 티엔엔터테인먼트는 16일 "지난 13일 보도된 현주엽 감독에 대한 여러 의혹에 관련하여 입장 표명을 위해 준비 중"이라며 "부디 입장 발표 전까지 억측이나 추측성 보도는 자제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최근 서울시교육청에 '현주엽 감독이 휘문고 농구부에서 전횡을 저지르고 있다'는 취지의 민원이 접수된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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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채상우 기자] 농구선수 출신 방송인 현주엽이 자신을 둘러싼 근무태만 논란에 대해 직접 입장을 전할 예정이다.
현주엽 소속사 티엔엔터테인먼트는 16일 “지난 13일 보도된 현주엽 감독에 대한 여러 의혹에 관련하여 입장 표명을 위해 준비 중”이라며 “부디 입장 발표 전까지 억측이나 추측성 보도는 자제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최근 서울시교육청에 '현주엽 감독이 휘문고 농구부에서 전횡을 저지르고 있다'는 취지의 민원이 접수된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일었다. 현주엽은 지난해 11월 휘문고 농구부 감독으로 부임했다.
해당 탄원서에는 현주엽의 휘문고 농구부 운영 소홀, 겸직 특혜 의혹 등의 내용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시교육청은 휘문고 측에 사실관계 확인 및 답변을 요구했고, 다음 주 내에 현장 조사를 진행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고교 농구부 감독은 지도자 업무만 전임으로 맡는 경우가 많지만, 교장 재량에 따라 겸직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달 현주엽이 불참한 연습 경기에서 한 선수가 부상을 입고 제대로 된 조치를 받지 못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부상과 관련해 선수는 눈 부위가 크게 찢어지는 상처를 입었음에도 코치진이 조치를 취하지 않아 학부모가 직접 수습한 뒤 병원에 데려갔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현주엽은 “사실과 다르다”는 입장이다. 감독 부임 후 방송 활동을 늘리지 않았고, 촬영 역시 일과 이후 시간이나 주말을 이용했다고 해명했다.
12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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