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한소희 입 열수록 논란 불씨 증폭‥문제 댓글은 삭제

황소영 기자 2024. 3. 17.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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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소희 류준열
입을 열면 열수록 뜨거운 감자가 되고 있다. 이를 의식한 것일까. 문제가 된 댓글을 삭제했다.

배우 류준열(37)과 한소희(29)가 열애 사실을 인정하며 공개 연애를 시작했다. 하와이 목격담으로 촉발된 열애설은 전 연인 혜리까지 가세하며 환승연애설까지 불거졌다. 한소희가 직접 반박하며 바로 잡았고 열애 사실까지 인정했는데 그의 선 넘는 댓글 소통은 논란의 불씨를 키우고 있다.

하와이 데이트 목격담 후 류준열, 한소희 측은 "사생활이라 입장을 밝히기 어렵다"라는 텐션을 취했다. 혜리가 '재밌네'란 글과 사진을 올리며 환승연애설이 제기됐다. 한소희는 환승연애설로 인한 비판이 쏟아지자 참지 않았다. 자신의 SNS에 칼을 든 강아지 사진과 함께 ''환승연애'란 프로그램은 좋아하지만 제 인생엔 없다'라며 부인했다.
한소희 SNS

혜리의 글에 다소 과격한 사진과 입장을 밝힌 한소희는 팬들과 소통하던 개인 블로그에서 다소 억울하고 답답한 마음을 호소하며 '이성을 잃고 결례를 범한 것 같다'라며 사과의 뜻을 내비쳤다.

열애설에 소속사가 취한 공식 입장은 하루 만에 달라졌다. 한소희는 류준열과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지난해 11월 사진전을 통해 만난 건 사실이지만 서로 마음을 주고받은 건 올해였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류준열과 혜리의 결별 기사가 지난해 11월에 났을 뿐 이미 2023년 초 두 사람은 이별 수순을 밟았다고 했다.

이별의 당사자들이 아닌 한소희가 이별 시기를 구체적으로 언급한 것에 대한 무례하다는 지적이 이어졌고 이에 한소희는 '결별 시기는 사적으로 들은 게 아니다. 작년 6월 기사를 토대로 정리해서 쓴 것인데 무례하다면 삭제하겠다'라는 댓글을 남겼다.

그런데 한소희가 언급한 지난해 6월엔 류준열, 혜리의 결별설 보도가 없었던 터라 의아함을 불렀다. 혜리가 출연 중이었던 ENA '혜리미예채파' 미방송분 영상에서 "나는 하루에 한 개도 (SNS 메시지가) 안 올 때도 있다"라고 언급한 바 있다. 그런데 이 외엔 두 사람의 관계를 둘러싼 보도는 없었다. 대체 어떤 기사를 보고 결별을 언급한 것인지에 대한 논란이 가중되자 한소희는 해당 댓글을 삭제했다.

류준열, 한소희의 열애와 관련한 이슈는 하와이 목격담으로 시작되어 3일째 이어지고 있다. 분명한 것은 좋으나 그 선을 넘는 입장 표명은 논란의 불씨를 스스로 키우고 있는 모습이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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