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은 2루타… 이정후는 멀티출루

정세영 기자 2024. 3. 14.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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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주전 유격수 김하성(왼쪽 사진)이 한국행 비행기 탑승 직전 열린 시범경기에서 시원한 장타를 날리며 타격감을 끌어올렸다.

김하성은 14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오리아 스타디움에서 열린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홈 시범경기에 5번타자(유격수)로 선발 출장해 3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을 올렸다.

김하성이 시범경기에서 장타를 때린 것은 지난 5일 시카고 컵스전 이래 9일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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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서울 개막전 참석위해
경기 끝난뒤 곧바로 공항行
김하성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주전 유격수 김하성(왼쪽 사진)이 한국행 비행기 탑승 직전 열린 시범경기에서 시원한 장타를 날리며 타격감을 끌어올렸다.

김하성은 14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오리아 스타디움에서 열린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홈 시범경기에 5번타자(유격수)로 선발 출장해 3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을 올렸다. 김하성은 1회 말 2사 1, 3루 첫 타석에서 상대 우완 투수 로스 스트리플링의 커브를 걷어올려 좌선상에 떨어지는 2루타로 1타점을 올렸다. 김하성이 시범경기에서 장타를 때린 것은 지난 5일 시카고 컵스전 이래 9일 만. 김하성은 이어 유릭슨 프로파르의 중전 적시타 때 홈을 밟았다. 나머지 두 타석에선 안타를 치지 못했다. 시범경기 타율은 0.308(종전 0.304)로 약간 올랐고, 타점은 5개로 늘었다. 김하성은 5회 초 수비를 앞두고 교체됐다. 경기는 샌디에이고가 12-11로 이겼다. 김하성을 포함한 샌디에이고 선수단은 이날 경기 뒤 전세기를 타고 서울로 이동한다. 15일 새벽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해 20∼2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LA 다저스와 MLB 정규리그 개막전인 서울시리즈 2연전을 치른다. 2연전에 앞서 17일 팀코리아(야구대표팀), 18일엔 지난해 한국시리즈 우승팀인 LG를 상대한다.

이정후

한편, 이정후(오른쪽)는 이날 신시내티 레즈와의 홈 시범경기에 1번 타자(중견수)로 나서 1타수 1안타 1볼넷 1득점을 남겼다. 전날 3타수 무안타 부진을 씻어낸 이정후의 시범경기 타율은 0.348로 상승했다. 샌프란시스코는 11-19로 졌다.

정세영 기자 niners@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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