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각 쌍둥이 형' 허공, 음주운전→면허 취소 7개월 만 초고속 복귀 [MD이슈]

이예주 기자 2024. 3. 7.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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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허공/사진 = 공감엔터테인먼트 공식 홈페이지

[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가수 허각의 쌍둥이 친형으로 알려진 허공이 음주운전 후 약 7개월 만에 음악 활동을 재개한다.

7일 끌림엔터테인먼트는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파워풀한 가창력을 지닌 가수 허공이 특별한 곡으로 돌아왔다"며 "허공은 오늘(7일) 가수 박완규의 곡 '천년의 사랑'을 재해석한 음원을 발표한다. 허공의 리메이크 음원 '천년의 사랑'은 7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감상해 볼 수 있다"고 전했다.

허공은 지난해 8월 경기도 평택시 서정동 일대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적발됐다. 허공은 인근에서 술자리를 가진 뒤 차를 몰았으며 이 과정에서 주택가 담벼락을 들이받아 훼손하는 사고를 내기도 했다.

경찰은 한 시민으로부터 신고를 받아 출동했다. 현장에서 허공의 음주 측정을 한 결과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인 0.08% 이상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허공의 소속사 공감엔터테인먼트는 "허공이 최근 음주운전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며 "현재 모든 활동을 중단하고 자숙 중"이라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한편 허공은 2011년 첫 싱글 '베이비'로 솔로 데뷔한 후 드라마 '청담동 스캔들', '화려한 유혹', '강남 스캔들', '마녀의 게임' 등의 OST를 가창했다. 2015년 가수 조성모의 히트곡 '불멸의 사랑'을 리메이크해 인기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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