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텍유브이씨, 인도 그린수소·암모니아 시장 진출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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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텍유브이씨가 중동에 이어 인도 진출의 물꼬를 텄다.
인도 재생에너지부 관계자와 그린수소·암모니아 기업들이 엘텍유브이씨와의 미팅을 제안해 성사됐다.
니사르그 바임라 샤 토렌트파워 그룹 부사장은 "엘텍유브이씨가 UAE에서 추진하는 사업을 벤치마킹해 인도에서도 그린 수소·암모니아를 생산하길 바란다"며 인도를 방문해 현지 현황을 살피고 사업을 구체화하자고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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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텍유브이씨가 중동에 이어 인도 진출의 물꼬를 텄다. 엘텍유브이씨는 최근 서울 용산구 주한인도대사관에서 인도 에너지 기업 토렌트파워 그룹 및 아크메(ACME)와 인도 사업 진출에 대해 논의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앞서 열린 '한-인도 그린수소 활성화를 위한 세미나'의 후속 조치로 열렸다. 인도 재생에너지부 관계자와 그린수소·암모니아 기업들이 엘텍유브이씨와의 미팅을 제안해 성사됐다.
이날 회의에는 이지영 엘텍유브이씨 대표, 안정동 엘텍유브이씨 전무, 니사르그 바임라 샤 토렌트파워 그룹 부사장, 켄지 코노 아크메 지역 헤드 등이 참석했다.
회의에 참석한 인도 그린수소·암모니아 기업들은 엘텍유브이씨가 추진하는 아랍에미리트(UAE) '그린 암모니아 프로젝트'를 자국에서도 실현하고 싶다는 의지를 밝혔다고 업체 관계자는 말했다.
엘텍유브이씨에 따르면 인도는 그린 수소·암모니아를 에너지 안보 비전으로 삼고 있는 나라다. 인도 정부는 24억달러 규모의 자금을 투입, 오는 2030년까지 연간 500만톤에 달하는 그린 수소를 생산할 방침이다. 나아가 그린 수소 수출 허브로도 거듭나겠다는 계획이다.
니사르그 바임라 샤 토렌트파워 그룹 부사장은 "엘텍유브이씨가 UAE에서 추진하는 사업을 벤치마킹해 인도에서도 그린 수소·암모니아를 생산하길 바란다"며 인도를 방문해 현지 현황을 살피고 사업을 구체화하자고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지영 엘텍유브이씨 대표는 "당사의 검증된 비즈니스 모델로 한국과 인도가 협력해 양국이 모두 탄소중립을 달성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했다.
한편 토렌트파워 그룹은 인도의 에너지 및 전력 회사로 현재 인도 내 총 4GW 이상의 발전 용량을 보유하고 있다. 아크메는 태양광, 녹색수소 및 암모니아, 친환경 식품, 스타트업 지원, 물 재생·재사용 솔루션 등을 영위하는 기업이다.
이두리 기자 ldr568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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