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이정후-오타니 연일 맹타, 시범경기부터 뜨거운 아시안 빅리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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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 빅리거' 김하성(29·샌디에이고 파드리스)과 이정후(26·샌프란시스코 파드리스), '7억 달러(약 9313억 원)의 사나이' 오타니 쇼헤이(30·LA 다저스)가 시범경기부터 뜨거운 타격감을 자랑하고 있다.
올 시즌을 앞두고 샌프란시스코와 6년 총액 1억1300만 달러(약 1503억 원)에 계약하며 빅리그에 입성한 이정후 역시 시범경기 데뷔전부터 4연속경기 안타행진을 펼치며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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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은 애리조나주 피오리아스타디움에서 열린 시애틀 매리너스와 시범경기에 5번타자 유격수로 선발출전해 3타수 1안타 1홈런 2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6번째 시범경기에서 첫 홈런을 신고했다.
올 시즌 후 프리에이전트(FA) 자격을 얻는 김하성은 첫 2차례 시범경기에서 잇달아 100% 출루에 성공하는 등 전 경기 출루의 호조 속에 타율 0.417(12타수 5안타), 출루율 0.513을 기록 중이다. 이날은 팀이 5-3으로 앞선 5회 무사 1루 볼카운트 3B-0S서 콜린 스나이더의 4구째를 받아쳐 좌중월 2점아치를 그리며 팀의 12-4 승리에 기여했다.
올 시즌을 앞두고 샌프란시스코와 6년 총액 1억1300만 달러(약 1503억 원)에 계약하며 빅리그에 입성한 이정후 역시 시범경기 데뷔전부터 4연속경기 안타행진을 펼치며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이날은 굿이어볼파크에서 벌어진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전에 1번타자 중견수로 선발출전해 2타수 1안타 1볼넷 1도루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시범경기 타율은 0.455(11타수 5안타)로 올랐다.
이정후는 1회 볼넷으로 출루한 뒤 라몬테 웨이드 주니어의 홈런으로 득점했고, 4회 2사 1·2루선 헌더 개티스를 상대로 우전적시타를 터트린 뒤 2루 도루까지 성공시켰다. 샌프란시스코는 이정후의 활약을 더해 6-5 승리를 거뒀다.
다저스와 10년 총액 7억 달러에 계약하며 전 세계 스포츠 사상 단일계약 최고액을 경신한 오타니도 방망이를 힘차게 돌렸다. 이날 캐멀백랜치에서 펼쳐진 콜로라도 로키스와 시범경기에 2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전해 3루타를 포함해 3타수 3안타 2타점 2득점으로 다저스의 7-4 승리에 앞장섰다.
1회 무사 1루서 오스틴 곰버를 상대로 우전안타를 뽑은 오타니는 2회 1사 2루서 좌익수 방면 3루타를 날렸다. 3회 1사 1·2루서도 노아 데이비스를 상대로 우전적시타를 터트렸다. 이날까지 3경기에서 모두 안타를 쳐내며 타율 0.714(7타수 5안타)를 마크했다.
특히 김하성과 오타니는 20~21일 고척돔에서 열릴 샌디에이고-다저스의 MLB 정규시즌 개막전인 ‘MLB 월드투어 서울시리즈 2024’에서 맞대결할 예정이라 팬들의 시선을 더욱 사로잡고 있다. 김하성은 현지 중계진과 인터뷰에서 “한국에서 경기를 하는 것 자체만으로 영광인데, 내가 뛰었던 홈팀(키움 히어로즈)의 야구장에서 MLB 유니폼을 입고 경기하는 게 설레고 재미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강산 스포츠동아 기자 posterb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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