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작' 박예영 "동상궁=조정석 바라기…건강한 짝사랑 못한 죄"[인터뷰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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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작, 매혹된 자들'의 박예영이 동상궁의 이인 사랑에 대해 설명했다.
박예영은 동상궁의 모든 악행의 시작은 이인(조정석)에 대한 사랑이었다며 "애초에 선왕(최대훈)을 독살하게 된 계기도 이인을 사랑하기 때문이다. 처음부터 끝까지 이인밖에 없었다. 사랑을 이루지 못했지만, 마지막에 올바른 선택을 하려고 애쓰고 가서 시청자분들이 용서해 주실 것 같다"라고 기대감을 내비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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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유은비 기자] '세작, 매혹된 자들'의 박예영이 동상궁의 이인 사랑에 대해 설명했다.
배우 박예영은 지난달 27일 서울 강남구의 한 카페에서 스포티비뉴스와 인터뷰를 갖고 지난 3일 종영한 tvN 토일 드라마 '세작, 매혹된 자들'의 동상궁 캐릭터를 자세히 소개했다.
'세작'에서 끝내 죽음을 맞은 동상궁 역의 박예영은 동상궁이 안타까운 인물이라며 "다음 생에서는 덜 아픈 사랑을 했으면 좋겠다. 보낼 준비를 혼자 하고 있다"라고 종영 소감을 말했다.
박예영은 동상궁의 모든 악행의 시작은 이인(조정석)에 대한 사랑이었다며 "애초에 선왕(최대훈)을 독살하게 된 계기도 이인을 사랑하기 때문이다. 처음부터 끝까지 이인밖에 없었다. 사랑을 이루지 못했지만, 마지막에 올바른 선택을 하려고 애쓰고 가서 시청자분들이 용서해 주실 것 같다"라고 기대감을 내비치기도 했다.
그는 동상궁이 끝내 자결한 이유에 대해 "이미 많은 길을 잘못 가게 됐지만, 이인에게는 이선(최대훈)에게서 봤던 죽음을 보고 싶지 않아서 입을 맞추지 못한 것 같다"라며 "이인을 죽이지 않으면 어차피 내가 죽는데 이인을 죽게 하고 싶지 않았다"라고 설명했다.
목숨까지 바치게 만든 임금 이인의 매력이 무엇인지 묻자 "동선 때문에 빠지긴 했지만, 원래 이선이 나를 밀칠 때 이인이 와서 잡아주는 장면이 있다. 이처럼 이인은 늘 동상궁에게는 친절한 모습을 보였을 것 같고 성군이라서 빠졌던 것 같다"라고 답했다.
이어 "가만히 내버려뒀으면 짝사랑하고 잘 지내다가 나갔을 것 같은데 이선과 엮이게 되면서 걷잡을 수 없는 욕심이 생긴 것"이라며 "나쁜 어른들의 '세작'이 되면서 옳고 그름을 모른 채 건강한 짝사랑을 하지 못한 죄를 받았다"라고 뉘우치는 모습을 보였다.
동상궁(박예영)은 이인의 모든 관심을 빼앗아 간 강몽우(신세경)에 대해 줄곧 적대적인 감정을 느낀다. 이에 박예영은 "남자라고 알고 있는데도 질투를 한다. 어쩔 수 없는 이인 바라기"라고 너스레를 떨며 "얼마나 동상궁에게 곁을 내준 사람이 없었으면 여자도 아니고 남자를 질투할까 생각했다"라고 설명했다.
동상궁의 입장에서 어느 선택을 바꾸고 싶냐는 물음에 골똘히 생각하던 박예영은 "돌아가도 바꿀 수 있나 되짚어보면 없는 것 같다. 이인을 사랑하는 마음이 바뀌지 않는다면 똑같은 선택을 할 것 같다"라면서도 "강몽우(신세경)를 보고 묘하다고 말할 때 여자라는 걸 알아차릴 정신을 챙겨보자 싶다. 동상궁은 자기 할 말만 하기 바빴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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