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투쇼' 피원하모니 "그룹명 후보 중 '북두칠성' 있었다"

김원겸 기자 2024. 3. 3. 18:0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그룹 피원하모니(P1Harmony)가 '컬투쇼'에 출연해 풋풋한 매력을 뽐냈다.

피원하모니라는 그룹명은 플러스(Plus)와 숫자 1, 그리고 하모니(Harmony)의 합성어로 '팀과 하나가 더해져 다양한 하모니를 만드는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아이들'이라는 뜻을 갖고 있다.

지난 2월 5일 첫 번째 정규 앨범 '때깔'을 발매한 피원하모니는 중독성 있는 랩 파트가 매력적인 타이틀곡 '때깔'로 첫 음악 방송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3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 탈출 컬투쇼'에 출연한 피원하모니. 제공|SBS

[스포티비뉴스=김원겸 기자]그룹 피원하모니(P1Harmony)가 '컬투쇼'에 출연해 풋풋한 매력을 뽐냈다.

3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에 피원하모니가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2020년 데뷔 이후 4년 만에 '컬투쇼'에 처음 출연한 나선 피원하모니는 4인의 한국인 멤버들에 한국계 캐나다인(기호)과 한일 혼혈(소울) 멤버로 구성된 다국적 그룹이다. 특히 멤버 중 기호는 성장 배경에도 불구, 완벽한 한국어를 구사하며 주목을 받았다.

진행자 김태균이 "한국말을 너무 잘해서 전혀 (외국에서 왔는지) 모르겠다"며 한국어 실력을 칭찬하자 기호는 "열심히 공부했다. 살짝 긴장되긴 하는데 오늘도 열심히 한국어를 어필해 보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피원하모니라는 그룹명은 플러스(Plus)와 숫자 1, 그리고 하모니(Harmony)의 합성어로 ‘팀과 하나가 더해져 다양한 하모니를 만드는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아이들’이라는 뜻을 갖고 있다. 김태균이 “다른 후보 이름은 없었나”라고 묻자 기호는 “저희는 ‘피원하모니’로 정해져 있었다”고 딱 잘라 대답했다. 그러나 다른 멤버는 “별 관련해서 (후보군이) 있었다. 북두칠성 (같은 이름들이 있었다)”라고 주장해 스튜디오에는 한 차례 폭소가 터졌다.

피원하모니는 수많은 아이돌 그룹 중에서도 독특한 데뷔 이력을 자랑한다. 바로 음악이 아닌 영화 ‘피원에이치: 새로운 세계의 시작’으로 대중에 첫 모습을 드러낸 것. 영화를 소개해달라는 질문에 지웅은 “저희의 세계관을 알리는 영화였다. 데뷔 전에 영화관에서 전국적으로 (상영했었다)”고 답하는 한편 “저희 회사(FNC 엔터테인먼트) 선배님들이 많이 도와주셨다. 정진영, 정용화, 설현, 조재윤 선배님, 그리고 유재석 선배님도 나와주셨다”며 화려한 출연진까지 자랑했다.

2편도 나올 수 있나”라는 한해의 질문에 기호는 “저는 솔직히 나오면 재밌을 것 같긴 하다. 팬 여러분들도 항상 ‘2편 언제 나오냐’며 계속 물어보신다. 그래서 나중에 기념으로 한번 서프라이즈로 내면 재밌지 않을까 싶다”며 속편을 향한 기대를 불러일으켰다.

지난 2월 5일 첫 번째 정규 앨범 ‘때깔’을 발매한 피원하모니는 중독성 있는 랩 파트가 매력적인 타이틀곡 ‘때깔’로 첫 음악 방송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진행자들이 소감을 묻자 기호는 “많이 울었다. 사실 3년 동안의 고생을 우리 멤버들과 팬 여러분들만 알아준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그만큼 뜻깊었고 그냥 되게 행복했다. 무대 내려오고 나서 울었다”고 감동적이었던 당시를 회상했다.

멤버들 사이에서 가장 많은 눈물을 흘린 멤버로 지목된 인탁 역시 “해가 넘어가면 (새해) 인터뷰를 하지 않나. ‘올해 소원이 뭐냐’라고 하면 우리는 항상 ‘올해는 꼭 음악방송 1위를 하고 싶습니다’(라고 했었다). 그런데 못했고, 또 다시 ‘내년에는 꼭 1위를 하고 싶다’를 외쳤던 그런 순간들이 기억이 나면서 (눈물이 고였다)”고 대답해 진한 감동을 안겼다.

‘때깔’은 ‘빌보드200’ 차트에 39위로 진입하는 등 현재 국내외에서 가장 ‘핫한 노래’ 중 하나다. 이에 스페셜 DJ 한해가 “‘빌보드200’ 39위는 진짜 대단한 거다. 전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곡 200개 중에 하나인 것”이라며 찬사를 보내자 김태균은 “음악방송 1위가 기쁜가, 빌보드 39위가 기쁜가”라는 질문을 던졌고, 기호는 “아무래도 한국 가수이기 때문에 음악 방송 1위 때 분위기가 너무 좋았다”면서도 “선택할 수는 없다. 저희는 뭐든 다 좋고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솔직하게 답변했다. 이어서 기호는 “이제 1위를 한번 했으니까, 다음 목표는 모든 음악 방송에서 1위를 해보는 거라 그거는 꼭 이뤄보고 싶다”며 큰 포부를 드러내 피원하모니의 향후 행보를 궁금하게 만들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티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