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유 왕자’ 배우 이장우, 편의점 간편식 모델 됐다

편의점 간편식 시장이 커지는 가운데 세븐일레븐이 배우 이장우를 도시락·삼각김밥 등 간편식 모델로 전격 발탁했다고 3일 밝혔다. 세븐일레븐은 이장우와 함께 편의점 간편식 시장을 평정하기 위해 적극적인 공략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세븐일레븐은 배우 이장우와 함께 이끌어갈 2024년 세븐일레븐 간편식 키워드를 ‘맛으로 무장해제, 맛장우’로 정했다. 이장우는 ‘나혼자 산다’ 등 예능 프로그램에서 음식 맛을 잘 알고 매우 좋아하는 ‘맛잘알 음식덕후’ 이미지를 갖고 있다.

세븐일레븐 간편식 모델로 선정된 배우 이장우

편의점 간편식은 합리적인 가격과 다양한 상품 구색을 앞세워 전 연령대에서 좋은 반응을 이어오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세븐일레븐의 간편식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약 40% 가량 증가하며, 매년 지속 성장하는 추세다.

이장우를 앞세운 세븐일레븐의 2024년 간편식 핵심 콘셉트는 ▲‘맛에 진심’, ▲‘양에 진심’, ▲‘요리에 진심’이며, 이를 바탕으로 다양한 간편식 상품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장우와 함께하는 첫 상품은 세븐일레븐의 간편식 스테디셀러를 업그레이드한 맛장우 시리즈 5종으로 오는 19일 출시할 예정이다.

세븐일레븐 관계자는 “이장우의 음식을 사랑하는 이미지가 세븐일레븐 간편식과 잘 어우러진다고 판단해 전속 모델로 발탁하게 됐다”며 “이장우는 직접 상품 개발에 참여하는 등 기존 모델과는 다른 차별화 전략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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