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정규리그 최종전서 하나원큐 완파…박지현 통산 100블록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여자프로농구 아산 우리은행이 정규리그 최종전에서 부천 하나원큐를 완파했다.

우리은행은 1일 충남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우리WON 2023-24 여자프로농구 홈 경기에서 하나원큐에 88-66으로 이겼다.

이로써 2위 우리은행은 23승7패로 정규리그를 마쳤고, 4위 하나원큐는 10승20패를 기록했다.

두 팀은 이제 봄 농구를 준비한다. 하나원큐는 9일부터 1위 청주 KB와, 우리은행은 10일 3위 용인 삼성생명과 4강 플레이오프(5전 3선승제) 1차전을 치른다.

4강 플레이오프의 승자는 24일부터 5전 3선승제의 챔피언결정전을 펼친다.

이날 우리은행에서는 박지현이 팀 내 최다인 30점을 올리며 승리를 이끌었다. 아울러 블록 2개를 추가하며 역대 42번째 개인 통산 100블록을 달성했다.

또한 최이샘(16점 10리바운드)과 박혜진(14점 9리바운드 5어시스트), 김단비(13점 7리바운드 8어시스트)도 자기 몫을 다했다.

한편 여자농구 4강 플레이오프에 오른 4개 팀은 5일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코리아에서 열리는 포스트시즌 미디어데이에서 우승을 향한 포부를 밝힐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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