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태오 “♥니키 리와는 인연 아닌 천생연분, 내 인생 구원자”(패스트 라이브즈)[EN:인터뷰③]

배효주 2024. 2. 29.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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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태오가 11살 연상 아내 니키 리를 향해 "우리는 천생연분"이라고 굳은 애정을 전했다.

홍석천과 유태오의 아내 니키 리는 막역한 사이라고 알려져있다.

"아내 니키 리와 인연이라고 생각하냐"는 질문에 유태오는 "운명 같은 사이다. 천생연분이다"고 아내를 향한 굳건한 애정을 드러냈다.

유태오의 아내 니키 리는 미국에서 활동하는 한국인 사진가로, 두 사람은 11세 연상연하 나이 차이를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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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태오
유태오

[뉴스엔 배효주 기자]

유태오가 11살 연상 아내 니키 리를 향해 "우리는 천생연분"이라고 굳은 애정을 전했다.

영화 '패스트 라이브즈'(감독 셀린 송)에 출연한 유태오는 2월 29일 서울 종로구 모처에서 진행된 인터뷰를 통해 개봉을 앞둔 소감 등을 밝혔다.

오는 3월 6일 개봉하는 영화 '패스트 라이브즈'는 서울에서 어린 시절을 보낸 첫사랑 ‘나영’(그레타 리)과 ‘해성’(유태오)이 24년 만에 뉴욕에서 다시 만나 끊어질 듯 이어져온 그들의 인연을 돌아보는 이틀간의 운명적인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패스트 라이브즈'는 오는 3월 10일 미국 LA에서 열리는 제96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과 각본상 2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아카데미 역사상 여성 감독이 데뷔작으로 작품상 후보에 오른 것은 세 번째며, 아시아계 여성 감독으로서는 첫 기록이다. 주인공 '해성' 역을 맡은 유태오 역시 한국 배우 최초로 제77회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 남우주연상 후보에 올랐다.

유태오는 지난 1월 홍석천이 운영 중인 채널 '홍석천의 보석함'에 출연한 바 있다. 홍석천과 유태오의 아내 니키 리는 막역한 사이라고 알려져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홍석천과 유태오 두 사람이 입을 맞추는 파격적인 장면이 연출돼 화제를 모았다.

"아내 니키 리가 '홍석천의 보석함' 영상을 봤나. 어떤 반응이었나"는 질문에 유태오는 "문자로 X웃기다고 했다"고 말해 취재진을 폭소하게 했다.

'패스트 라이브즈'는 '인연'에 대한 이야기이다. "아내 니키 리와 인연이라고 생각하냐"는 질문에 유태오는 "운명 같은 사이다. 천생연분이다"고 아내를 향한 굳건한 애정을 드러냈다. 유태오의 아내 니키 리는 미국에서 활동하는 한국인 사진가로, 두 사람은 11세 연상연하 나이 차이를 자랑한다.

유태오와 니키 리는 2006년 결혼했다. 무명 시절, 니키 리를 처음 만났을 때를 떠올린 유태오는 "이렇게 연기하며 살면서 사회적으로 인정 안 받아도 된다고 생각하면서도, 35살 이후의 내 삶이 그려지지가 않았다. '그냥 사라져야겠다' 생각했을 때, 니키가 저의 인생을 구원해줬다"며 "당시 니키는 저보다 한 발자국 더 단단하게 서 있는 사람이었고, 저는 붕 떠있는 광대나 마찬가지였다"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패스트 라이브즈'는 3월 6일 국내 개봉한다.(사진=CJ ENM)

뉴스엔 배효주 h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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