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신록, 연극 '살아있는 자를 수선하기' 전석 매진

박정선 기자 2024. 2. 27.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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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살아있는 자를 수선하기' 김신록
배우 김신록의 저력은 무대 위에서도 빛났다.

김신록은 현재 공연 중인 연극 '살아있는 자를 수선하기'에 출연, 매 회차마다 열연을 선보이고 있다.

연극 '살아있는 자를 수선하기'는 불의의 교통사고로 뇌사 판정을 받은 청년의 장기가 기증되기까지 24시간의 기록을 1인극 형태로 각색한 작품이다. 김신록은 2022년에 이어 이번 시즌에도 합류해 개막 전부터 기대를 한 몸에 받았다.

2년 만에 관객 곁으로 돌아온 김신록의 깊어진 연기력과 짧지 않은 러닝 타임을 홀로 이끌어가는 에너지는 한층 강해졌다. 공연장 곳곳을 누비며 삶과 죽음에 대한 이야기를 담담하면서도 강렬하게 전했다.

'살아있는 자를 수선하기'는 인터파크 평점 9.8점을 기록하는가 하면, 그가 출연하는 모든 회차는 마지막 공연까지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김신록이 출연하는 연극 '살아있는 자를 수선하기'는 다음 달 10일까지 국립정동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박정선 엔터뉴스팀 기자 park.jungsu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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