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시 여신’ 배윤경 ‘웨딩 임파서블’ 우아한 CEO 딱이네

양승남 기자 2024. 2. 27.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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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딩 임파서블’에 출연한 배윤경. 방송화면 캡처



배우 배윤경이 tvN 새 월화드라마 ‘웨딩 임파서블’에서 2030 워너비 CEO로 완벽 변신해 눈길을 끌었다.

‘웨딩 임파서블’은 인생 첫 주인공이 되기 위해 남사친과 위장결혼을 결심한 무명 여배우 나아정(전종서 분)과 이 결혼을 결사반대하는 형바라기 예비 시동생 이지한(문상민 분)의 막상막하 로맨틱 미션을 그린 드라마다. 극중 배윤경은 태양물산의 대표이사 윤채원 역을 맡았다. 채원은 잡시사가 선정한 ‘영향력 있는 여성 100인’ 에 선정될 만큼 출중한 능력과 아름다운 비주얼을 갖춘 인물이다.

채원은 첫 등장부터 단아한 외모와 당찬 면모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채원은 자신과 도한(김도완 분)의 결혼을 추진하려는 양가의 행보에 논의 차 그를 만나러 뉴욕을 방문하는가 하면, 이왕 결혼할 거면 도한보다는 지한이 본인 취향이라고 장난스럽게 말하는 등 인물의 진취적인 성향을 가감 없이 보여줬다.

뿐만 아니라 도한과의 결혼을 적극 추진하는 지한에게 결혼할 생각이 없다고 전한 채원 . 그러나 도한과 만나면 누구보다 자신을 아껴줄 것이라고 말하는 지한에게 “너는 ?” 이라고 묻는 채원의 미묘한 감정선을 설레는 눈빛으로 그려내며 앞으로 둘의 관계에 대한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배윤경. 럭키 컴퍼니 제공



이처럼 배윤경은 신뢰감을 더한 목소리 톤과 우아한 스타일링으로 당차고 따뜻한 성품을 지닌 CEO 캐릭터의 매력을 극대화하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또한 김도완, 문상민과 각기 다른 케미스트리를 뽐내며 앞으로 그가 보여줄 모습에 대한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배윤경은 2017년 ‘하트시그널1’을 통해 처음 방송에서 얼굴을 드러냈다. 당시 새침하고 도도한 매력을 뽐내며 ‘시그널하우스’에서 남다른 인기를 자랑해 눈길을 끌었다. 이후 본격적으로 배우로 데뷔해 2018년부터 드라마 ‘나쁜형사’ ‘하이바이 마마’ ‘언더커버’ ‘연모’ 등에 출연하며 입지를 쌓아가고 있다.

배윤경의 최신작 ‘웨딩 임파서블’ 은 매주 월, 화요일 밤 8시 50분 tvN 에서 방송된다.

양승남 기자 ysn9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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